단숨에 읽는 세계사 - 알기 쉽게 풀어쓴 단숨에 읽는 시리즈
열린역사연구모임 엮음 / 베이직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리 모두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일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완벽하지 않기에, 지나 온 역사를 보면서 무엇이 옳은 일이고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고 하는 것이며, 흘러간 과거의 오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알려고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 나라의 국가뿐 아니라 개인조차도 이런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 역사는 무엇이기에 우리가 이토록 중요하게 여겨야만 하는 것일까요?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이라고 짤막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의 기록에 개인적 주관이 가미된다면 역사라고 부를 수 없다고 합니다. 객관적인 기록만이 역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역사를 통하여 <지혜와 교훈>을 배우게 되고, <진리>를 깨닫게 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판단력>을 얻게되며,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이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우리나라나 일본의 역사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부디 후대에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는 선택을 하기를 바래봅니다.

 

세계사에 대해서는 학창시절에 배웠던 기억뿐이네요. 그 이후로는 각각의 단편적인 사안들에 대해 서적이나 영상 등으로 접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근 20여년전에 내가 배웠던 역사적 사실들과는 조금씩 다름을 느끼게 되더군요. 세월이 지나면서 잘못된 오류를 수정하고 누락되었던 역사적 단편들을 보충해가면서 점점 진실에 가까운 역사로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사.

역사서에 대해 제목처럼 단숨에 읽어내려가기 위해서는 역사서의 내용을 전달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내용들을 보충하는 다양한 자료들을 첨부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하기에 짧막한 역사적 사실들을 나열하면서 각각의 내용에 부합되는 사진들이나 연표 그리고 역사적 유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 책은 기존의 역사집필 방식과는 다른 통치사를 역점으로 기술된 역사책이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존의 역사서와 여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구분하기 어려웠다. 아마 역사서에 대한 경험부족 때문일꺼라 여겨진다.

 

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나 시험과목으로 세계사가 필요한 분들을 제외한다면 이 책처럼 전반적인 세계사를 다룬 책을 접할 경우는 드물것이라 생각되며, 기존의 책들 또한 일반독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특별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기에 정보 전달에 목적을 두었다라고 하면, 이 책은 일반독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사에 대한 이해를 전달하여는 데에 초점을 둔 책이라 여겨져, 특별한 목적을 두지않고 세계사를 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라 여겨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