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선 1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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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부작 중 1부 레드라이징에 이어 2부 골든 선이 출간되었다.

이렇게 시리즈로 출간되는 책들중에 첫번째 작품이 마음에 들면 다음편이 출간되기까지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는데, 이번 작품도 고대하던 작품들 중 하나이다.

사실 처음 레드라이징을 읽기전까지는 시리즈물로 출간된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마지막 부분에 다다를때쯤 후편이 나오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기대에 벗어나지 않고 후편에 이어 3부까지 출간된다는 소식에 너무나 기뼜고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모두 기대가 됩니다.


전면 레드 라이징에서 우리의 주인공, 레드 출신의 대로우는 골드 계급의 사관학교급인 기관에서(마치 중세시대가 연상되는 환경) 리더로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레드에서 골드로 변모를 한 목적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한다.

2부 골든 선이 시작된다.

1부 레드라이징이 대로우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모습을 그렸다면 2부는 그가 막 성인으로 발돋움하려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전까지는 화성의 한 교육기관에서 배움을 받는 입장이라면 지금은 온 우주를 배경으로하는 본격적인 성장기가 그려지는데, 시작은 전작의 마지막 장면에 이어 대로우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대로만 간다면 머지않아 최고의 지배계층까지 무난하게 올라가리라 여겼는데, 갑자기 예상을 벋어나면서 자신의 목숨까지 보장받지 못하는 신분으로까지 추락하게 되면서 대로우의 앞날은 먹구름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수 많은 반전과 반전이 이어집니다.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은 반전으로 숨 막힐 듯 읽어내려갑니다.

전반부에 잠시 느꼈던 느슨함은 결말을 향해 치닫기 위한 잠시의 숨고르기였다는 걸 알게되네요.


골든 선.

레드의 아들이지만 골드의 아들로 인정받기 위해. 그리고 골드를 무너트리기 위해

한발한발 다가서는 대로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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