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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통찰 - 전 세계 1% 전략가들에게만 허락된 MIT 명강의
히라이 다카시 지음, 이선희 옮김 / 다산3.0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저자가 MIT의 슬론스쿨에서 배운 '시스템 다이내믹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통찰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두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더한 책이다.
통찰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환히 꿰뚫어 봄]으로, 비즈니스 환경에 통찰이라는 개념을 접목하여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문제들에 대해 그 본질을 꿰뜷어보고 올바른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위한 통찰력을 키워, 올바른 대답을 발견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 한다.
그럼 저자가 말하는 통찰력 사고에 대해 들어가 본다.
이 책은 통찰력에 대한 이해와 그 실천 방안에 대해 총 7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강의에서는 우리가 통찰이라는 사고를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반적인 습관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두번째 강의는 통찰력 사고의 구조에 대해, 여섯번째 강의까지는 통찰력 4단계에 이르는 통찰력사고의 단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곱번째 강의는 이 통찰력을 강화하는 연습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통찰력 사고가 이루어졌을 때,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 6저자가 소개하는 것은 여섯가지를 정리하면 [ 1.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2.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해진다. / 3. 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다. / 4. 관계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 5.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 6.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이다
우리가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정말 저자가 제시하는 통찰력 사고로 위에 소개된 여섯가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아마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거의 없지않을까 생각된다.
가끔 회사에서 어떤 문제 해결에 대해 리더가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의 현상과 자신의 부족한 견해를 바탕으로 어떤 해결책을 제시함에 따라 프로젝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문제는 그 리더의 견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아쉬움을 느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처럼 '1등의 통찰'이라는 의미가 더욱 와 닿게 되는 것 같다.
저자는 리더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 그 동안 무심코 행했던 통찰력을 방해하는 습관들로부터 벋어나야 된다고 하며 먼저 자신이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는 것이 통찰력 사고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한다.
통찰력사고 또한 이런 습관들로부터 벋어나는 과정에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리잡게 되는것이다.
리더의 능력이 예전보다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인 것 같다.
예전에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 일부분만 갖추더라도 어느정도 리더의 역활을 할 수 있었으나, 요즘은 이런 리더의 역활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자신이 따라야 하는 리더의 능력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면 그 조직의 리더는 자신의 가고자 할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기가 힘들어지게 되고 심지어는 조직원들에게 휘둘리게 되는 상황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만 이것이 리더의 의도일 수는 있으나 최소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인지는 하고 있어야 된다고 보며 어쩌면 이것 또한 그 리더가 가진 통찰력일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고 그 해결책을 제대로 운영하고 있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