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진화론 - IoT와 기술혁명은 개인과 기업에게 어떻게 기회를 열어줄 것인가
오가사하라 오사무 지음, 노경아 옮김 / 더숲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메이커스(Makers)라는 단어의 의미를 보면 '만드는 사람, 제조자, 제조업체'정도의 기본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최근들어 이 단어에 부여된 의미는 기존에 개인의 취미활동 정도의 DIY라는 의미에 최신 기술이 접목되고, 개인의 범주에서 좀 더 산업적인 범주로 확대된 의미로 변화한

것이다. 즉 이 책의 제목처럼 메이커스가 진화한 것이다.

저자는 최근에 3D 프린터의 대중화와 IoT 산업이 발전하면서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IoE라는 새로운 세계가 도래할 것을 예견하며 머지않아 다가 올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개시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럼 IoE라는 새로운 세계가 도래하게 된 메이커스 진화의 배경을 알아보자.


서론에서는 인터넷과 SNS를 통하여 제조업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으로 기존 제조업의 운영방식과는 다른 즉,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이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전 세계가 인터넷을 통한 하나의 시장으로 변화함에 따라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해 1장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2장에서는 물건을 제조하는 방식의 변화를 설명하는데, 3D 프린터의 등장과 부품의

모듈화 됨에 따라 기존의 통일화된 제품에서 각각의 제품이 나름대로 차별적인 제품이 만들어

지게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장과 4장에서는 최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스마트화나 IoT, 인더스트리 4.0, 마지막으로 IoE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메이커스의 진화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아직도 전통적인 제조업이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며, 크라우드 펀딩은 아주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최근들어 정부와 대기업이 손을잡고 창조경제혁신

센터를 각 시도별로 운영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피부에 와 닿는 수준은 아니다.

이들 혁신센터를 통해 많은 창업이 이루어지고 세계에 알릴 만한 기업이 나타난다면 우리나라도 메이커스가 활발히 활동하는 토양이 다져지리라 본다.

이 또한 수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있어야만 이루어질 것이라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