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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ㅣ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1
신은경 지음, 끌레몽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2월
평점 :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의 첫 번째 인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선정하여 그의
일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식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은 부모라면 모두들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불안한 미래를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어 정규교육을 받게하고, 학원을 다니게 하고,
아이의 소질을 찾아주기 위해 많은 것들을 시도해 봅니다. 아이들의 미래의 삶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 때를 위한 좋은 밑거름을 만들어 주려 할 뿐이죠.
아이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헤져나가길 기원할 뿐인거죠.
이처럼 다양한 지식과 정보, 경험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이 창의융합 능력이라합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창의융합 능력을 기를 수 있는지를 창의융합적인 위인의 일생을 보여
주며, 그이 삶을 통해 창의융합의 의미를 스스로 알아가게 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네이처>라는 세계적 과학잡지이세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그를 선정하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천재라고 하지 않을 사람은 없으리라 본다.
아마 사람이 교육이라는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그의 업적이 거론되지 않은
분야는 없지않을까 여겨진다.
이런 그가 한 순간에 신처럼 등장하지는 않았을거다.
그도 나름의 과정을 거치고 배우고 스스로 노력을 통해 이루었으리라 생각은 되었지만, 그이
삶에 대해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류에게 뛰어난 유산을 남기게 되었는지는 알지 못했다.
그저 그가 남긴 결과물로만 그를 평가했던 것이다.
순탄치 않은 인생이 시작됩니다.
사생아로 태어나 삼촌과 어린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 어찌보면 이런 시작이 그의 일생에 걸쳐
좋은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죠. 그 시기 동안 자연을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있는
관찰력을 키우게 되었고, 그로인해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수학이나 물리 기타 공학적인 지식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지식에 대한
목마름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특히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함을 느끼게되어 스스로 10구 이상의 시체를 해부까지 하게 된거죠.
이처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에 대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른 분야의 학문을 배우게 되었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예술과 융합하는 과정을 이루어가면서 인류에게 수 많은 유산을
남기게 된 것이죠. 이런 창의융합적인 능력이 그에게 없었다면 지금의 세계적인 천재가 아닌
이름난 화가로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그의 일생을 보면 호기심이 모든 것이 시작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관찰을 하게되었고, 그 관찰의 결과물이 예술작품으로 나타나고,
완벽한 예술작품을 위해 또 다른 호기심이 시작되는 반복의 과정과 이 모든 것들이 융합되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위인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새로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내 아이가 될지도 모르지만, 미래에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만 있다면 더 없는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