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정석 실전편 - 제안서 PPT편 기획의 정석 시리즈
박신영.최미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2013년에 출간한 '기획의 정석' 2탄으로 PPT에 초점을 둔 실전편이다.
개인적으로 전작인 기획의 정석을 읽지 못했는데, 친절한 저자의 노력으로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어 이 책을 먼저 읽어도 충분하리라 여겨지며, 좀 더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전작을 읽어 보충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직장인이라면 다들 보고서나 제안서에 대해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다들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리라 여겨진다.

아마 사원 시절에는 보고서나 제안서를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결재권자의 마음에 드는게 1차 목적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선배들의 보고서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다보면 욕심이 생기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가며 찾아보게 되는데, 그런데 어느 순간 보고서나 제안서의

내용 보다는 외형, 즉 PPT의 기능이나 화려함쪽으로 쏠려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른 외적으로 보이는 형식도 중요하지만 나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해주는 내용이 더 중요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적도 없는 것 같고, 마침 이번에 괜찮은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서를 꾸며 볼 계획이라 좋은 시간이 된었던 것 같다.


이 책은 1부는 제안서에 대한 내용을, 2부는 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1, 2부의 1장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제안서나 보고서이 기본 골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에서는 각각의 상황 즉, 투자를 받고 싶은 제안서를 만들때라든지 개선방안을 기획하려는 보고서를

만드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설명을 하고 있어, 각자 자신이 작성하려는 제안서나 보고서에 맞는 부분을 찾아 보면 된다. 특히 이 책은 PPT 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PPT의 포멧이나 구성,

폰트이 크기까지 설명하고 있어 자신의 주제에 맞게 내용만 구성한다면 멋진 제안서나 보고서가 탄생하리라 생각된다. 특히 독자가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에서는 정석차장과 미래사원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대화시으로 설명을 풀어가고 있어 더더욱 이해가 쉽고 빠르게 된다.


제안서의 기본 골격은 기획배경(Why), 제안내용(What), 실행방안(How), 예상성과(If)에 의해

구성되는데, 피보고자이 질문 배경에 따라 골격이 순서가 구성되어지며, 보고서의 기본 골격도 제안서의 골격과 동일한데, 다만 그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5W 1H를 기본으로 하여 내용이

구성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런 골격위에 각각 나름의 상황에 맞는 내용을 찾아 입히기만 하면 멋진 제안서나 보고서가

뚝딱하고 만들어질 것이다.

물른 제안서나 보고서 내용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고민이 흔적이 충분히 담겨있어야겠지만...


이 책을 마무리하며 전편인 '기획의 적성'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이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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