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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영어 100일의 기적 - 100일 후에는 나도 영어로 말한다! ㅣ 100일의 기적
김영진 지음 / 넥서스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How are you. jane?
I'm fine, thank you. And you?
30여년 전이네요.
중학교 영어 시간에 아마 초반부에 나오는 내용쯤으로 기억하네요.
우리말 번역도 그렇고, 그저 스쳐 지나가면서 인사 정도로 나누는 대화라고 여겼는데...
여기에서 소개된 I'm fine이 사용하는 상황이 다르네요.
화가 났을 때나 짜증 났을 때, 괜찮다는 의미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How are you 또한 인사말이 아니고 안부를 묻는 의미에 가깝다고 하니, 그 동안 내가
상식처럼 알았던 말들이 바른 표현이 아니란걸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그 외에
이름을 물어보는 What's your name?도 그렇고 How do you do?도 사용하는 상황이나 요즘
시대에 애매한 인사말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우리가 평소에 잘못 알고 있는 회화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특히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잘못된 표현은 회사의 이익과도 연관될 수 있는 것이라, 상황에 맞는 표현을 제대로 구사하기를 바라고, 100일이라는 기간이 지난 후에는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떨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 하네요.
비즈니스영어 100일의 기적.
이 책은 서두에서 설명한 일반적인 회화에서의 올바른 표현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프레젠테이션이나 비즈니스 이메일, 전화나 접대 에티켓 등에 대한 내용에까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영어를 제대로 표현하고 구사할 수 있게끔, 간단한 예문과 여러 상황들을 예를 들며
설명하고 있어, 평소에 연습해 두면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강의한 해설이나 원어민 녹음 파일를 제공하고 있으니 출퇴근 시간에 틈틈히 공부하기에 좋은 것 같다.
업무의 특성상 영어를 쓸일이 별로 없는데, 어쩌다 한번씩 쓰는 표현들조차 제대로 된 표현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니, 상대편도 그러려니 했겠지만,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이제부터라도
제대로된 표현을 쓰고, 100일 완성을 목표로 달성하기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틈틈히 챙겨봐야겠습니다.
최소한 이 책에 소개된 100개의 상황은 기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정도라도 제대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