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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비빔밥 Help Yourself. 명언 300g, 문법 한 스푼, 회화 반 술, 인문의 향을 뿌린 나만의 그래픽 영어 보양식 - 조금 보고 많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인생 브런치
흔들의자 지음, 이아름.김연수 디자인 / 흔들의자 / 2014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영어책입니다.
[영어비빔밥 Help Yourself 명언 300g, 문법 한 스푼, 회화 반 술, 인문의 향을 뿌린 나만의
그래픽 영어보양식]이게 이책의 제목입니다. 무려 52자나 되네요. 아마 국내 기네스북에 가장
긴 책 제목으로 기록될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비빔밥이라는 음식처럼 명언과 문법, 회화가 뒤 섞여 있는 영어책입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뜬금없이 '그래픽 영어 보양식'이라는게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조합인데, 몇장 넘기다 보면 이해가 되더군요.


디자인 관련 서적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그 동안 영어책에서는 전형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책 본연의 임무인 문법이나 회화 관련된 내용들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아는
내용이라 식상할 줄 알았는데,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와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기분으로 한장한장 새롭게 다가오게 된다면 공부하는 재미도 있을거고 디자인에 대한
감각도 알게 모르게 익히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될 것 같습니다.
책 제목처럼 우리 몸에 좋은 비빔밥이란 생각이 '퐉'하고 드는 책이네요.
명언도 알게되고, 디자인 감각도 익혀가며 조금씩 늘어가는 영어의 감을 느끼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