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 인문학

1℃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세상을 살아갑니다.
모두 다 열심히 살아가려고 아둥바둥 살아갑니다.
같이 살아가려고 이렇게 모여 살아갑니다.
더 행복해지려고요.
같이 살아가면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걸 모두가 아니까요.

1℃ 인문학
책 표지에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한꼭지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30초 정도 정도입니다.
그 30초의 시간이 지나면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되죠.
그 30초로 30초 보다 더 긴 행복의 시간이 내 마음에 들여오네요.

우리와 같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Better * for the better world]라는 프로젝트로 출발하였다고 합니다.
IDEA, LOVE, COURAGE,PEOPLE, SOCIETY로 5개의 CONTENTS로 나누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주변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해 주고, 우리들의 마음에 1℃만큼 온기를 더해 줄 이야기를 들여다 봅니다.

각 CONTENTS마다 10개의 꼭지와 2개의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30초 정도의 이야기라 짧은 글들과 사진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움직이는데, 긴 글보다는 몇장의 사진과 짧은 글들만으로도 충분하네요.
아마 우리 주변의 이야기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나도 할 수 있는 일이라서 그런것일지도 모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도는 당신의 1℃만으로도 충분합니다]라는 글로 마무리합니다.

Better이라는 프로젝트
한사람 한사람 행복하게 만들다 보면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해질거라는 것.
그러다 보면 그 행복한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지겠지요.
작은 눈 덩이가 굴러가며 커다란 눈덩이가 되듯이...

아직은 나 혼자만이 행복만을 위해 살아봅니다.
Better이 내게 준 30초의 시간을 온전히 누려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1℃만큼 내게 쌓인 온기로 늘 행복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이 글을 쓰며 잠시나마 행복을 느껴봅니다.

지금은 잠시잠깐 느끼는 행복이지만...
늘 행복한 그런 날이 오리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