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비즈니스 영어회화 표현훈련1

비즈니스 영어회화 표현훈련 1
심재원 지음 / 사람in / 2015년 7월

하~ 영어.

인생에 작은 걸림돌입니다.

다른 것들은 어떻게든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영어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동안 열심히 하였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어느 정도는 한 것 같고, 지금껏 공부에 대해

투자한 비용으로 따지자면 영어가 제일 많은데, 그 결과는 늘 초보 수준에 머물고 말더군요.

영어의 벽을 남어야 하는데...

직장에서도 전보다 영어를 쓸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영어 메일도 써야

하고, 일년에 한 두번 해외출장도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어쩌다 한번씩 쓰다보니 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매번 해외출장 다녀오면 영어 공부 해야지 하며 책을 들지만 얼마 못

가더군요. 그래서 초보 딱지를 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유창하고 화려한 영어보다 내게 꼭 필요한 영어 회화를 하자!

속 표지에 있는 글입니다.

이제는 그래야겠습니다. 내게 당장 필요한 것부터 따지지 말고 외우기로, 외우다 보면 뭔가

하나라도 되겠죠.

그런 마음에 국내 업체와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말들을 찾아보니, 몇 말 안되더군요.

간단한 인사를 시작으로 업무를 소개하거나, 제품의 문제점 등에 대한 협의를 하고 일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에서 크게 벋어나지 않더군요. 이 정도면 한 4~50가지만 충분할 것 같더군요.

문제는 그 4~50가지에 대해 의미를 제대로 전달해 줄 문구를 찾아야 하는데, 주변에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서 책을 찾아보기로 하였는데, 마침 적당한 책인 것 같아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영어회화 표현훈련

이 책의 핵심은 군더더기는 쏙 빼고 알짜만 쏙쏙 뽑은 에센스를 알려 줄테니 독자들은 열심히 낭독 훈련을 하라고 한다.

교재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영어 스피킹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선언하더군요.

3-STEP훈련프로세스와 실천회화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먼저 STEP 1에서는 'BIZ 공감문장을 찾아라'인데 자신이 업무에 필요한 문장을 찾아보는

부분입니다. 각 상황별로 8개정도의 문장을 제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2문장 정도만 선택해서 주어진 hint를 사용해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다음 STEP 2에서는 제대로 된 영어 문장이 제시되는데, 주어진 영어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단계입니다. STEP 3에서는 낭독 훈련으로 최대한 유창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 실천회화편에서는 실제 대화속에서 시뮬레이션 해보는 과정으로 실제

대화에서의 쓰임을 생각해 보는 단계입니다.

이렇게 각 상황별로 3-STEP와 실천회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상황은 일상업무 / 업무보고, 관리 / 전화영어 / 해외출장으로 4개의 PART로 크게 분류되어 있는데, 각 상황에서 내가 필요한 상황만 먼저 추려내고 그 상황에서도 1~2 문장만 추려내서 먼저 연습을 해서 실전에 활용된다면 나머지 부분도 조금씩 넓혀가며 익힌다면, 영어의

부담감을 조금식이나마 줄일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또 다시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매일 조금씩 해보자.

오늘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