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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상식사전 M클래스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ㅣ 위트 상식사전 시리즈
롤프 브레드니히.문은실 지음,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위트상식사전'이라는 시리즈로 M CLASS라는 부제를 갖고있다.
최근 출간된 시리즈가 A, M, S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의 구분인지는
모르겠다. 내용으로 봐서는 분류된 위트들의 성향에 따라 CLASS를 나누지 않았나하는 정도로 생각되는데. CLASS에 의미를 생각하지 말고 찾아보며 위트를 즐기기만 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전작에서 다루지 못한 위트들이 너무 많아 이렇게 나마 소개를 하려는 것 같다.
위트
한국어로 변역을 한다면 어떤 단어가 정당한지 찾아보니, 그 중 재치나 기지 정도가 이 책에서
말하는 위트에 적합한 단어라 생각되어 단어의 뜻을 찾아보니 '어떤 상황에서 일을 눈치 빠르게, 능숙하게 그리고 슬기롭게 처리하는 솜씨로 서로 다른 관념을 연결시켜 처한 상황을 순간적/
동시적 전환으로 우스꽝스러운 효과를 내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한다. 책을 보기 전까지는 이
의미가 제대로 다고오지 않았는데, 첫번째 위트를 보자마자 어떤 의미인제 제대로 알 수 있다.
그저 읽어보기만 하면된다.
이번 M CLASS에서는 노동과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광기와 어리석음에 이르기까지 10개의 CHAPTER로 분류되어 있다.
각 CHAPTER마다 해당 주제에 대한 위트들을 소개하고 있어 혹 대화의 주제가 정해지 있는
만남이 약속되어 있다면 해당 주제를 찾아 숙지하고 가면 대화의 주인공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사회생활이란게 개인이 홀로 동떨어진 생활을 하기에는 벅찬 세상이라 어떤 방식이든 타인과
관계를 맺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상황을 맞게 되는데, 자신에게 찾아 온 위기의 순간을
위트 있게 넘길 수 있다면, 좀 더 원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그 상황의 위기가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일인데, 자신에게 찾아 온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선
선천적인 자질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노력 또한 무시하지 못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에 소개된 수 많은 상황들을 보며, 그저 웃고 넘기는 걸로 그치지 말고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도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