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링로드 Top 10 Travel
조대현 글.사진 / 다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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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모 카페에서 아이슬란드를 탐사하고 돌아온 분들의 후기나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에 대해 아주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이슬란드를 들었을때 그린란드와 혼동을 해서 동토의 땅이라 뭐 볼거 있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도를 보니,

어! 아니더군요. 물른 그린란드와 아주 가까이 있긴 하였습니다. 이 참에 그린란드에 대해 더

알아보니 면적은 대한민국보다 조금 넓네요. 아이슬란드가 108위, 우리나라가 109위입니다.

그런데 인구는 겨우 31만명뿐이네요.

아무래도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 때문에 태초에 품고 있던 자연의 모습이 지금까지 고소란히 간직하게 되었고, 지금 우리들의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링로드
아이슬란드의 1번 도로가 링처럼 아이슬란드를 둘러사고 있어 링로드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도시들도 링로드를 따라 펼쳐저 있습니다. 도로가 먼저 생기고 도시가

생긴건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째든 여행 루트도 1번 도로를 따라 구성이

되네요.
보통 여행에서 도로는 한 도시를 방문한 후, 다음 도시로 이동을 할 때 거치는 경로일 뿐인데,

아이슬란드의 경우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여행의 목적이 된다고 합니다.

즉 도로를 달리며 주변에 펼쳐진 대 자연을 느끼게 되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이제 아이슬란드로 떠나 봅니다.
책을 보면 마음을 정하고, 일정을 짜 보고, 항공권 구입에서부터 현지 여행 방법 등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해 모자람 없이 적혀 있습니다. 따라 읽다보면 내일 당장 공항으로 가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자세히 적혀있어 해외여행시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두려움조차 날려버릴

정도라 생각되네요.


동토의 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여름이면 평균 기온이 10℃ 정도라고 하니, 옷만 잘 챙겨입으면 여행하기에 괜찬치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이라면 여행지 소개 정도나 길어야 2~3일 코스정도의 소개로 정리되는데, 이 책에서는 2박 3일 코스부터

2주간의 코스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개하는데, 아마 링로드의 영향이리라 생각됩니다.

링로드를 따라 펼쳐지는 자연의 우리들을 반깁니다.

굴포스와 스코가포스라는 거대한 폭포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블루라군이나 위도의

영향으로 대낮같은 밤인 백야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책에서 소개하는 여행지를 하나하나 찾아가보는 기쁨만이 남았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준 선물을 받으러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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