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조 교과서 - 전문가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 자동차 마니아의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아오야마 모토오 지음, 김정환 옮김, 임옥택 감수 / 보누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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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기계의 구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대학시절 자동차 구조에 대해서 배워보기도 했다.
하지만 교과서라는 것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관심이 덜 가더군요.
그 후로 현대인이 필수품이 된 자동차를 사게되었고, 정해진 기준대로 정비도 받고 하면서

관리를 한다고 하였지만, 결국 올 여름 휴가전에 엔진 고장으로 돈은 돈대로 들고, 휴가는

휴가대로 못가는 사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차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이 있었다면 이런 사태는 생기지 않았을텐데...

그래서 최소한의 기본 상식은 알아둬야겠다는 마음으로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구조교과서
글자 그대로 자동차의 구조에 대한 교과서입니다.
차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 설명을 하였는데, 차의 본질은 달리고(구동), 멈추고(제동),

방향을 바꾸는 것(조향)이다.

이 세가지 기본을 기준으로 하여 각각의 본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먼저 차가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물리학적인 이론(마찰력, 작용/반작용의 법칙 등)을 시작으로 엔진의 구조와 성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으며, 엔진의 힘이 바퀴에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매커니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를 멈추고 방향을 바꾸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예전 기억들이 조금이나마 살아나긴 하더군요
당시에는 시험이라는 압박감에 자동차의 구조에 대한 기본을 이해한다기 보다는 차를 구성하는 부품들의 이름이나 기능들에 대해 외우기만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발짝쯤 물러서서 기본에 대해 이해 정도만 하자는 생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도 기본적인 설명과 내용에 대해 그림으로 제차 설멍을 하고 있어 이해가 더 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 표지글에 [전문가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 자동차 마니아의 메커니즘 해설]이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이 글처럼 이 책에 있는 내용만 숙지하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대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차의 기본 구조도 알아봤으니 차가 고장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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