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오더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프리퀄로 킬 오더라는 타이틀로 우리에게 나타난 작품이다.

곧 메이즈 러너의 두번재 작품인 스코치 트라이얼이 영화로 개봉 예정이라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이번편에서는 프리퀄이라는 사명을 뛴 작품이기에 기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사악이라는 단체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와  바이러스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리라는

기대를 안고 들여다 보았다.


시작은 테리사의 관점에서 시작된다.
토마스가 미로로 투입하기 하루전의 상황이 그려지는데, 토마스를 향한 테리사의 애뜻한 마음을 표현하며 이야기는 1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양의 플레어 현상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숲속에서 모여 살게되는데, 이번 편에서는 마크라는 남자 주인공과 그의 여자 친구인 트리나,

그리고 알렉과 라나와 그의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메이즈러너의 본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이다. 13년 전 이라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부분이며 본 편의 주인공들과 어떻게 연결되어질지도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부분은 끝부분에 가면 딱 한 문장으로 모든게 연결되어 진다. 궁금한 마음에 뒷 페이지를 먼저 읽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란다.


태양 플레어가 일어난 뒤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알수 없는 조직들로부터 보급품을 전달받으며

조금씩 살아나는 지구에서 생존하기 위해 정착촌을 개척하며 살게되는데, 어느날 그들에게

다가온 버그라는 비행선, 정착촌 사람들은 대 재앙 이후 처음 보는 비행선에 바라보며 모이게

되었고, 그 비행선으로부터 뭔가를 기대하며 바라보고 있는데, 그 비행선에서 나타난 사람들은 정착촌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화살를 쏘아대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아비규환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유도 모르고 알수없는 조직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 마크와 알렉은 버그를 탈취하게

되고 그들을 공격한 사람들로부터 일말의 단서를 찾게되는데, 그들을 공격한 화살에는 알수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병이 발생하여 죽게되고 버그가 집결하는 장소를 알게되면서 그들 일행은 바이러스에 대한 정체와 치료제를 찾을 목적으로 그들의 힘든 여정은 시작되게 됩니다.

그리고 킬 오더라는 제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도 드러나게 되죠.


어찌보면 메이즈러너라는 시리즈가 생겨나게 된 모든 원인도 인간의 이기주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을 가진 누군가가 자신들의 생존만 생각하고 인류를 위한다는 거창한 이유를 내세워 선택한

결과가 오히려 인류를 파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선택을 하게 된거죠.

 

마지막으로 토마스와 테리사에 대한 만남을 끝으로 이번편을 끝을 내게됩니다.
그리고 메이즈러너 시리즈 0.5라는 타이틀로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새로게 출간될 책에서는  토마스와 테리사가 미로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편이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전체적인 비밀를 들여다 볼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