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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바이블
(주)인텔리코리아 지음 / 제이앤씨커뮤니티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3D 프린터가 저가의 제품이 활성화되면서부터 서서히 3D 프린팅 시장이 달아오르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 분위기만 무르익은 것처럼 보여집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업도 프린터를
판매하기 위한 전시회나 사업설명회 위주로 되어 있어, 3D 프린터를 이용한 시장은 좀 더 있어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프린터를 운용하는 방법이야 조금만 공부를 하면 가능하리라 여겨지지만, 문제는 자신의 머리에 있는 생각을 현실로 옮겨야 하는데, 현실로 옮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프린터 운용보다는 더 오랜시간이 들고 개인적인 노력을 하여야 하는 부분이라 그런것 같다.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부분은 사업성이 있는 아이템을 찾는게 우선되어야 하지만 이 부분은
차원을 넘어서는 문제라 개인적인 고민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3D 프린팅의 전반적인 개론과 3D 설계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 그리고 제품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3D 프린팅에 관심이 있는데 그 동안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던 분들에게는 책 제목처럼 좋은 바이블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3D 설계에 대해 기본 이상의 실력은 가지고 있어 이 책에서 설명하는 왠만한
내용들이나 프로그램들은 이미 알고 있거나 활용을 하고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지금 나의 위치에 오기까지 그 동안 들인 시간이나 노력에 비해 이 책을 보시는 분들은 너무 쉽게 어느정도의 위치까지는 도달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부분을 넘어선
내용들에 대한 내용은 아마 출간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이후의 내용은 사업과
관련된 내용이라 시간이 지난 뒤에 널리 알려지게 된 후에나 나올 내용들이다.
그렇다고 이 책에 언급된 프르그램 등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아마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좀 더 고차원적인 프로그램을 찾게 될거라 생각된다. 다만 그때쯤이면 설계나 프린팅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져 있을거라 생각된다.
어려워하지말고 개념만 알아본다는 생각으로 해 보면 된다.
책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동일하다.
나머지는 각 프로그램의 매뉴에 따른 차이정도라고 보면 된다.
어렵지 않다.
주제넘은 서평을 쓰진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정도는 아는 수준이라 이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언정도라고 여겨주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