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시리즈 1
어린이동아 지음, 김임숙 엮음, 임성훈 그림 / 어린이동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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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올해 초등 3학년입니다.
아직 저학년이고 학기 초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체험활동 보고서를 만들거나 뭘 조사 해 오라는

숙제는 없더군요. 그전까지는 이것저것 가지고 오라는 준비물이 많아서 좀 신경이 쓰였는데,

큰 애를 겪어보니 슬슬 체험활동 보고서를 해 오라는 숙제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저학년이고 준비해 오라는 내용도 혼자 찾아하기에는 조금 벅찬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애들 숙제는 학부모들 숙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곤합니다.

어느정도 기본은 가르쳐주고 해 오든지 해야하는데, 숙제만 내주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던져주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스스로 하는게 아니라 부모의 도움을 받거나 아예 부모가 다 해주고 전달만 해 주는 경우도

있어 아이에게 뭔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책 읽기 전에 긴 얘기 적어 봅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책이길 바라면서...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
3~6학년까지 교과서 단원에 맞춰 수행평가와 체험활동을 잘 하는 비법을 알려준다고 적혀 있네요. 둘째가 초등 3학년이라서 3학년 내용만 중점적으로 들쳐 봅니다.
각 차례별로 해당 학년의 학습 단원이 표기가 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차례 부분에도 적혀 있었다면 더 괜찮았을건데라는 생각은 듭니다.


3학년 1학기에 해당하는 내용 중 가장 처음 나오는 내용이 수학일기 쓰기내요.
둘째 담임이 애들 숙제를 일기장에 정리해 오라는 분이라 수학일기도 한번쯤은 해 오라고 할

것 같아 유심히 들여다 봅니다. 학교 다닐때 이런 걸 해 본적이 없어 막상 해 오라고 하면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기 막막할텐데 방향을 잘 알려주고 있네요.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아이가 보더라도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고 느낄 정도이니까요. 그리고 수학일기의 좋은 예도 알려주고 있어, 아주 괜찮아 보입니다.

그 외 다른 단원들도 수행평가나 체험활동을 정리하기 위해 단계별로 차근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 이제 한 시름 덜었네요.
이번 학기는 얼마나 많은 숙제로 나를 귀찮게 할까 생각했는데,

( 좋은 학부모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제는 방향만 잘 잡아주고 확인만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도 자기 스스로 할 수 있어 공부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잘 보이는 곳에 놔두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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