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걸작의 탄생 14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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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이 완공되면 어떤 모습일까요?

완공된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 아직 보지 않고 있는데...

1882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무려 140여 년이 넘는 동안 짓고 있다고 하는데 대체 언제쯤 완공이 될까요.

다행히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인류가 만들어 낸 역작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 거대한 성당을 짓기로 마음먹은 그는 어떤 생각으로 짓기 시작한 걸까요?

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예수님과 마리아 그리고 요셉의 가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성가정 안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모여 기도하는 성당이 될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성당을 짓는데 인생을 바치기로 합니다.

성당을 어떤 모습으로 짓어야 할지 그는 고민합니다.

입구는 예수님의 탄생과 수난 그리고 영광을 의미하기 위해 3곳으로 정하는게 좋겠고, 각 입구마다 종탑을 네 개씩 세워 예수님의 열 두 제자를 표현한다면 괜찮겠네요. 그리고 입구를 꾸미는 조각들은 성경 속 인물들과 가장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새길거랍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비취볼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입구의 방향 중에 해가 뜨는 동쪽에 있는 문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고 요셉의 예수님의 아버지가 되는 장면을 새긴 탄생의 문을 세우고, 해가 지는 서쪽으로 난 문에는 예수님이 겪은 수 많은 고난과 십자가에 목 박히기까지의 모습을 세길거예요. 예수님의 희생을 아무도 잊지 않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남문은 성당의 정문이 될 텐데, 예수님의 부활한 세상의 모습을 화려하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장식을 할거예요.

이렇게 성당 외부를 꾸미고 난 후, 내부는 인간이 지은 죄를 뉘우치고 신이 내린 사랑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아주 높고 넓게 지을 거예요. 2층에는 예수님의 사랑이 멀리 퍼질 수 있도록 성가대를 위한 장소로 만들고, 성당 한 가운데에는 예수님께 바치는 탐을 세울 거예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마리아를 위한 탑을 세우면 좋겠네요.

생각처럼 성당이 완공되면 어떤 모습일까요?



안토니 가우디

스페인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바로셀로나를 세상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불려모으는 건축물을 곳곳에 지은 건축가이다. 인공적인 모습이 아닌 자연의 모습을 건축물에 담아내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성을 드러낸 건축물이라, 세상 사람들의 그의 건축물을 보면서 감탄을 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도 하였습니다.

2026년

이제 그리 멀지 않은 날에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가우디가 자신의 인생을 바쳐 이룬 그 곳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눌 날이 꼭 나에게 오길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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