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페어리 테일 1 페어리 테일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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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시작된 창고에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아니면 집 주인인 보디치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야될지, 그런데 보디치씨와 가깝게 된 계기가 아빠에게 벌어진 기적같은 일 때문이기에 이 일부터 이야기해야될지......, 이 이야기의 출발점은 아빠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출발점인 다리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다.

이렇게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포스러운 도시를 향한 여행'

띠지에 담긴 문구처럼 이 이야기를 쓰고 있는

찰리 리드는 7살이 되는 해인 2003년 11월 어느 토요일 다리에서 일어난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실의에 빠져 알콜 중독으로 회사로부터 실직을 당하고, 자신 또한 몇 년을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저녁 문득 하느님께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빠가 술을 끊게 해 준다면 어떻게든 보답할꺼라는 맹세를 하게된다

이 기도 때문인지 아빠는 술도 끊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사무실을 얻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자신 또한 학업에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하느님께 한 약속을 절대 잊지 않았다. 자신한테 뭘 원하는지 알려만 준다면 시키는 대로 할꺼라는 맹세만은 잊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3년 3월 17살이었던 어느 날 보디치씨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이 인연이 있기 전까지는 어릴적에 보디치씨가 살던 집을 사이코 하우스라고 불렸으며 레이더라 불리는 무서운 개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 뿐이었다. 당일도 학업을 마치고 보디치씨 집을 지나는 길이었다. 개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괴물같은 개가 울부짖는 소리가 아니었다. 겁에 질려 슬퍼하는 것처럼 들렸다. 훗날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도와줘'라고 들렸던 것 같다. 그날 그집을 들어가지 않았다면 보디치씨는 계속 거기에 쓰러져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보디치씨와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그가 삶을 다할 때까지 친구가 되어 돌봐주게 되었으며, 보디치씨 또한 자신을 돌봐 준 찰리에게 유산과 함께 레이더 또한 돌봐달라는 유언을 남기게 된다.

보디치씨가 남긴 녹음 테이프.

그 속에서 그가 남긴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 이야기는 가상의 이야기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아니면 동화라던가.

이제 모험이 시작된 창고에서부터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공포스러운 도시를 향한 여행이 시작된다.

동화라 불리는 여행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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