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어!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드로잉 -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으로 시작하는
이솔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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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여행이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저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작년 년말쯤 다이어리 대용품으로 태블릿을 하나 장만했다.

그리고 이제는 시도를 해 봐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테블릿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앱이 있어 몇번 끄적거려 보았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그냥 해보면 될 것 같았는데 마음먹은데로 되지않는다. 뭔가 제대로 하려면 책을 하나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IOS용 드로잉앱에 대한 책들은 여럿 있는 것 같던데 안드로이드용 드로잉앱에 대한 책들은 거의 없거나 사용되는 프로그램들이 유료나 일정기간만 사용할 수 있는 체험용 드로잉앱에 대한 책들만 출간되어서 몇 달간 유튜브나 관련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들만 보기만 하였는데, 갤럭시 탭에서 사용되는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을 사용하는 드로잉 책이 출간되었고 프로그램마저 무료라는 내용에 기쁜 마음으로 들여다 보게 되었다.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을 예전에는 유료 프로그램이라 알고 있었는데, 좀 더 일찍알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자신있어!

일단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책 제목의 시작을 이렇게 시작하는가 봅니다.

책 제목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해 봅니다.

무엇보다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이 무료라는 소개글에 일단 앱을 설치하고 실행을 하였습니다.

다른 드로잉앱들처럼 전체적으로 빈 화면에 상/좌/우쪽에 드로잉과 관련된 아이콘들이 위치해 있어 통상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한 유저라면 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설치하였으니 이제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살펴봐야하기에 책을 들여다 봅니다.

전체적으로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1에서는 디지털드로잉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별 특이한 내용이 아니라서 그냥 그림책 보듯이 몇장 넘기면 됩니다. 다음 PART2부터는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이 이어지네요. 브러시나 기본적인 색상을 선택하고 채색과 관련된 메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 무엇보다 레이어와 관련된 메뉴가 있다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PC에서 사용되는 포토샵 등의 유로 프로그램등에서 사용되는 레이어 개념이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에도 들어있네요. 다른 무엇보다 이 기능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이렇게 기본적인 설명을 마치고 PART 3에서는 실습을 포함해서 각 메뉴의 기능들을 하나하나 사용해가면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문구나 동물, 과일 등의 간단한 그림들을 선정해서 하고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그림들을 연습해가면 프로그램이 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PART 4에서는 완성된 그림들을 좀 더 그럴싸한 그림으로 꾸며주는 기능들에 대한 팁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작이 중요하고 꾸준히 따라 그려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금은 시시해 보일 수 있는 연필이나 사과를 그리는 것들이 시간이 흐른 후에 남들에게 보여주고픈 그림의 기본이 되기에, 저자가 알려주는 하나하나를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 그리고 중앙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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