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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경제학 안 보이는 경제학 -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길고 넓게 봐야 경제가 제대로 보인다
헨리 해즐릿 지음, 김동균 옮김 / 디케이제이에스(DKJS) / 2020년 1월
평점 :

경제에 관심이 많은 세상이다.
아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다.
경제 상황이 매년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니 어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 관심에 비해 아는건 없다.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언론 매체 등에서 수 없이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어느 방향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지금 당장은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 옳은 것 같은데, 어느 한쪽에서는 그것이 옳지않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가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저자는 [ 종종 나쁜 경제학자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좋은 경제학자의 참된 경제정책보다 대중에게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 라고 얘기한다. 일반 대중들이 경제학의 올바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쁜 경제학자의 설득에 넘어간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저자가 전하려는 나쁜 경제학자가 알려주는 반쪽짜리 진실이 아닌, 보이지 않은 부분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 기술이 실직을 부른다.
-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일자리가 늘어날까?
- 최저임금법을 강화하면 악영향이 커진다.
위의 주제들은 저자가 경제학의 보이지 않는 부분의 진실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소개된 Lesson 중 일부로 최근 경제관련 이슈로 등장한 내용이기도 해서 관심이 많았던 부분으로, 위의 내용처럼 세간의 이슈가 되는 경제 상황에 대한 내용을 24개의 Lesson 과제로 선정하여 겉으로 보여지는 경제학이 아닌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앞서 소개된 주제를 예로, 요즘 AI 기술이 발전해 가면서 점점 사람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거라는 생각을 너도나도 하게되는데, 저자는 지금까지 인류의 발전에 대해 거론을 하면서 인류의 기술이 발전해 오면서 일자리는 점점 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술이 실직을 부른다'라는 주제가 같는 허점을 보여주며 기술의 발전을 인해 일반 대중들이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를 보여주는데, 나쁜 경제학자는 겉으로 보이는 하나의 면만을 보여주며 지금의 경제정책을 인해 받는 피해는 일반 대중들이 될거라고 주장을 하고 일반 대중들 또한 새로운 정책에 대한 대응 노력을 하지 않기에 나쁜 경제학자의 설득이 그럴듯하게 들리게 되는 것이다. 그 이면을 보지 못하면 결국 세상에서 나쁜 경제학자의 말처럼 피해자가 될 뿐이다.
경제를 알아야 내 앞길을 개척할 수 있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려면 보이지 않는 이면에도 집중하라.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전하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면모해 가는 경제 환경속에서 보이는 경제에 굴복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해야만 내 앞길을 개척할 수 있는 것이며, 이 책은 안 보이는 경제에 대해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