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 - 그림으로 1분 만에 이해한다!
노가미 신이치 지음, 오시연 옮김 / 길벗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마케팅...
관련분야에 대해 공부를 한적이 없다. 업무 또한 근 20여년간 회사에서 개발관련 업무만 했었다.
평생 영업이나 마케팅에 관련한 일은 하지 않을거라 여겼다.
성격도 안 맞고 남들과 대화하는게 영 어색하다.
그러다 올해부터 영업을 하게됐다.
회사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상황이 그렇게 됐다.
일단 몸으로 부딪치며 헤져나가고 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싶다. 
그리고 영업이나 마케팅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케팅용어 480.
우와 마케팅 용어가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았다.
차례에 적혀 있는 용어들 일부는 한번쯤 들어본 용어라 알 것 같은데( 물론 제대로 아는 건 하나도 없다고 보면 된다. 솔직히 마케팅이라는 용어의 정의부터 확실히 모르겠다. ) 대부분은 모르는 용어들이고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도 많다. 그리고 용어들만 본다면 한번에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이 책의 제목이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라 적혀있다. [그림으로 1분 만에 이해한다!]라는 표지글로 봐서 일단 쉽게 접근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든다.



차례에 나오는 수 많은 용어들과는 다르게 본문의 내용은 심플하게 담겨있다.
마케팅용어에 대한 정의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아주 기초적인 의미와 필요한 요점만으로 그 의미를 풀어내고 있어, 정말 한번만에 그 의미가 전달되는 것 같다. 물론 이해가 필요한 용어도 있어 공부를 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알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용어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면서 내가 지금하는 마케팅의 방향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는 시간도 갖게된다. '마케팅의 목적은 판매 행위를 필요 없게 만드는 것이다.' 마케팅용어 중 두번째로 소개된 내용에 담겨 있는 글인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영업의 입장에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을 궁극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인것이라는데... 앞으로 많은 생각을 해야될 부분인 것 같다. 그 이후로 소개될 내용 또한 궁극적으로 보면 모두 판매 행위를 필요없게 하기 위해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480개의 마케팅 용어가 마케팅에 대한 기본용어, 시장과 고객에 관한 용어,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용어, 리서치 관련 용어, 제품/가격/채널/소통 전략용어, 디지털 마케팅용어로 구분하여 기본적인 용어에서부터 최신 기번에 나오는 용어에 이르기까지 마케팅과 관련된 거의 모든 용어를 담고 있는 마케팅용어사전이라고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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