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랑 도서관 - 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장덕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책 내용을 보긴 전까지는 단순히 '북카페'를 운영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 여겼다. 나중에 개인 사업을 하게 된다면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였기에 들여다 보게 되었는데, 북카페와는 개념이 전혀 다른 '공간임대사업'이라는 전혀 다른 컨셉이었다. 공간임대사업. 글자 그대로 공간을 임대해 주고 그것에서부터 수익을 창출해 내는 사업을 말한다. 공간임대사업과 커피 그리고 도서관이 모여 '커피랑 도서관'이 된 사연이 궁금해진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저자의 인생도 참 다사다난하네요.
군시절 사고로 두 달여간 전신마비 상태로 있다가 회복되기도 하고 공모전 출전을 계기로 첫 직장을 영국에서 일을 했고 그 경험으로 국내에 돌아와 건물관리업으로 창업을 하게 되는데 영국에서 일했다는 겉멋에 5개월간 변변한 영업실적을 올리지 못하다 겨우 정신을 차려 직접 발로 뛰어가며 건물관리를 맡게되면서 사업은 승승장구하게 되고 발렛파킹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사세는 점점 넓어져갑니다. 그런데 이런 그에게 다시 시련이 찾아오네요. 직원들의 배신으로 그 동안 쌓은 모든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고 빈털털이가 되고 맙니다.
다시 예전 군시절에 전신마비로 누워있던 그때와 빈털털이가 된 지금의 처지가 매한가지란 생각을 할 만큼 절망에 빠졌을 때, '덤으로 사는 인생,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던 그 때의 생각을 떠 올립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한 발 내딛어 봅니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이 '커피와 도서관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공간'이라는 컨샙아래 '커피와 도서관'이 탄생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빈털털이 신세라 열악한 장소에서 시작한 터라 생각처럼 운영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3명만... 오늘은 4명만... 이렇게 기도만 하고 있던 어느날 그에게 새로운 희망ㄹ이 찾아옵니다. 우연히 들른 한 학생의 전화로 인해 만석이 되더니 입소문이 퍼지면서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어느덧 2호점을 준비하는 상황까지 오게되고 가맹사업으로까지 확장하게 되면서 어느덧 55억 본사건물을 소유하는 단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1부. 야망, 세상의 성공을 쫓는 삶]을 주제로 담고 있으며 2부에서는 '커피랑 도서관'을 통해 제시하려는 비전을 담고 있고, 3부에서는 자신의 창업을 시도함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려는 조언을 담고 있다.


간절히 원하니 기적이 생겼다.

하지만 이 기적은 준비된 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늘 새로운 변화를 생각하고 자신의 비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죠.
이런 자세로 임하였기에 이미 준비된 기적이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커피랑 도서관.
예전에 동일한 이름인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한 컨셉의 카페가 TV에 소개된 적이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 또한 나중에 저런 카페를 운영하리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머지 않은 날에 나 또한 가맹점주가 되어 있지는 않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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