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의 함정 - 대한민국 리더들이 모르는
이상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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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이 책의 첫 문장에 담긴 글처럼 늘 이 문제가 고민이다.
현장을 다니고 고객들과 접촉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매출은 쉽사리 늘지 않는다.
지금은 제자리 걸음만 해도 다행인 상황인데 현실은 더욱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가고있다.
분명 어딘가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은 온라인 마케팅에 문을 두드리지는 않았다.
사업의 특성도 있겠지만 아직 그 효과에 대해 의심적인 부분이 많아 시도하지는 않았는데, 온라인 마케팅이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을까?
그 의문을 풀기위해 들여다 보게 되었다.

마케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자금이나 인력 등 처한 조건에 여력이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기에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스스로 헤쳐나가기엔 그 비용이나 시간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기에 대행을 맡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마케팅 전반에 대한 리더의 깊이 있는 이해가 없다면 일부 양심없는 대행사의 먹잇감이 되기에 이들이 처 놓은 함정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가 마케팅의 초짜였던 영업사원 시절부터 광고대행사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마케팅의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리더로써 자신의 상품에 대해 어떤 자세로 바라봐야 하고 어떤 전략을 세워야 되는지에 대해 몇 가지의 성공사례를 들어 설명을 한 후, 온라인 상의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대한 운용법에 대한 소개와 리더로써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의 정답은 많이 노출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체험단도 운영해 보면서 상위 노출을 꿰해 봤지만 그 결과가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홍보와 마케팅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고 한다. 홍보는 말 그대로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고 마케팅은 그 결과물이 매출에 영향을 미쳐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기에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저자는 '진정한 의미에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경영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 타킷으로 하는 고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점포가 자리 잡고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 등, 복합적인 진단을 거쳐서 전략을 수립하고 적합한 채널에 고객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광고해야 승산이 있다.'라고 전하며 마케팅과 홍보는 다른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동안 저자가 말한 '노출의 함정'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 같다. 노출에만 신경쓰다보니 제품의 본질에 대해, 고객의 성향 등에 대해 전략을 세우지 못하였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우선 제품과 고객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어떤 온라인 채널을 선택할지는 차후의 문제다. 이런 이유로 저자가 파트1에 실린 내용만 읽어도 그 동안 행했던 노력에 대한 결과가 없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잡힐 것이라고 한것 같다.




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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