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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8.6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 삶의 모든 걸 다 바쳐야 이룰 수 있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전력을 다해 도전하는 것.
*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불평하지 않기로 했다.
* 살아서도 마찬가지지만 아버지는 죽어서도 자녀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달에 만난 사람으로 소개된 박병일 명장.
할머니의 부엌수업에 소개된 박경선씨
신명문가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쓴 최효찬씨의 글에서 마음에 와 닿는 그리고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지켜야 할 글들이었습니다.
사실 소개된 글들이 새삼스러운 건 아닙니다. 이미 세간에 널리 알려진 말들이죠.
하지만 어느샌가 나는 이 중요한 말들을 잊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삶의 목표가 점점 희미해져가더니 어느새 인생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살기위해 하루를 보낸는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실에 불만과 불평만 쌓이게 되더군요. 이런 모습들의 내 아들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그리고 이 모습이 훗날 내 자식들 또한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니 아찔한 마음이 드네요.
이렇게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글들 외에도 직장인이라면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립잡고 있는 '사표'라는 글을 보면서, 이전에 내가 겪었던 그리고 앞으로 겪을지도 모를 일들을 읽어가면서 알수없는 마음의 위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떤 글은 인생의 힘이 되기도 하고 어떤 글은 마음에 위안을 주기도 하네요.
이런 글들의 힘으로 조금씩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게 샘터의 바람이 아닐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