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중심 설교 이렇게 하라
브라이언 채플 지음, 안정임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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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은혜를 주님께서 뜻하시고 나타내시려 하는 말씀으로 전파한다는 점에서 설교와 대중연설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찾아볼수 있다.

때문에 설교말씀은 어디까지나 성경말씀에 입각하여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을 막론하고 저마다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며, 날마다 새로운 나날을 열어가게 하는것이지만 오늘날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는 설교자의 의도를 염두에 놓고 성경말씀을 대입시켜 교인들에게 지침을 주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되는 경우가 있었다.

설교의 능력은 설교자의 언변도 중요하나 그에 앞서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주제와 이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인 예화로 듣는사람들이 저마다의 생활에 적용케 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교하는데 있어서 이같은 중요부분을 느끼던참에 미국 일리노이주 그레이스 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시는 브라이언 채플목사님의 "그리스도 중심 설교 이렇게 하라"라는 저서를 통하여 설교주제를 전형적구조, 핵심논지중심, 귀납적형태, 특별한날의 주제강해식으로 접할수 있는 설교원리와 하나님의 섭리에 구속사역과 목적을 거시적이고 미시적으로 살펴보는 성경해석과 날마다 삶속에서 예수그리스도와 더불어 실천가능하게끔 동기를 이끌어주게 하는 능력을 총 3장에 걸쳐서 편제해놓고 있다.

성경본문과 성경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배경을 이해를 도와주는 예화로 곁들여 설교시간중으로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된 은혜의 시간에서 거룩한 성도의 모습으로 이어지게 하는 설교야 말로 성경에 기록된 특정내용의 도그마에 치우치기 쉬운 설교를 하는 설교자들에게 스스로를 살피며 복음을 옳바로 전하도록 준비하게 하는 설교학습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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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동유럽이다 - 동유럽 인문학 여행 지도
오동석 글.사진 / 테이크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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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을 떠난다는것은 일상생활로부터 탈피하여 마음의 힐링을 얻고자함이기에 발이닫는 여행지마다의 볼거리와 먹거리뿐 아니라 여행하는동안 제대로 쉴수있는 잠자리를 사전에 알아두는것이 중요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동유럽특유의 역사와 문화,정치,인종,지리적,종교적조건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은 동유럽여행을 위한 준비가 일본여행이나 중국여행을 준비할때보다 사뭇 까다로운것이 사실이다.

마침 Sky Travel의 손미나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여행의 기술"이란 TV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던 여행전문가 오동석님이 저술한 "이것이 동유럽이다"는 아무리 좋은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더라도 제대로 현지를 향유하지 못할수 있는 해외여행의 안타까움을 마치 투어리더가 여행하는내내 옆에서 함께 해주는듯 눈에 들어오는 동유럽의 모습들이 과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사건과 다른나라의 유사관광지와 비교해놓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알기쉽게끔 사진과 지도, 그리고 각종 Tip과 Point등을 읽어가는 중간중간에 함께 볼수있도록 실어주어 동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역사지식을 꼭 알아야만 여행할수있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이 여행시간을 누릴수있도록 강박관념을 없애주고있다.

동유럽인문학여행지도라고 할수있는 이책은 합스부르크왕가의 마리아테레지아가 어린시절을 보낸 쉔브른궁전과 모짜르트 같은 중세음악가들의 활동무대인 비엔나,천상의 세계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잘츠부르크,잘츠캄머굿등...과같은 알프스산맥에 자리잡은 도시들을 안고있는 오스트리아를 보여주며 유럽속의 아시아유목민족의 숨결이 남아있는 헝거리를 ,중세유럽을 오늘날 타임머신타고 돌아간것으로 착각하기 쉬운 체코, 마지막장에서는 아드리아해를 끼고있는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를 총4장에 걸쳐서 편제해놓았다.

지난번 동유럽여행할때 내나름대로 준바한다고 했으나 막상 여행지에서 여러부족함을 느꼈던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여행떠나기전 여행코스를 잡기위해 여행서적을 뒤적이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동유럽여행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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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 논어 속 네 글자의 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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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나이 20세이면 장래에 미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소질과 덕성이 이미 싹터 있기에 이를 정상적으로 개발할 시기이고, 30세이면 마음껏 자기앞에 펼쳐진 세상을 향해 성공을 염두에 두고 역동적으로 일할시기이고, 40세에 접어들면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책임질줄 알아야 된다는 지난날 어르신들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어디에 기준점을 두고 마흔된 나이에 자기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할지에 대해서, 오늘날처럼 100세 시대란 용어가 생길정도로 50대,60대도 청년이라는 말이 나오는 세상에서 마흔이란 나이에 인생을 논하며 살핀다는 것에 뾰족하게 답을 찾기가 힘들던중 중국춘추전국시대의 유교경전인 맹자와 대학 그리고 중용과 더불어서 사서중 하나로 손꼽히는 논어를 접하면서 공자와 제자들간에 있는 대화와 소통하는 이야기 속에서 세상을 살아나가며 언제 어떤일을 마주할지 모를 인생의 기본을 욕구와 관습, 체계,사회화등...에서 벗어나 참된 인간의 모습으로 살기위함을 사자성어를 통하여 지혜의 글로 접하게 되었다.

특히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알게모르게 자기위주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들이 나오게 되는것을 볼때 자기감정표출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할것인지하는 인간내면의 모습을 돋구는 글들이 주체의식에 대한 바른인식, 긍정적인 마인드로 배움을 바라는것,삶에 대한 도전의식, 변화시키는 말의힘, 대인관계의 경계를 허무는 용기,무관심하였던것의 귀함을 지혜롭게 재인식시키는것을 총6강에 걸쳐서 30장으로 나누어 편제되어 있었다.

이책에 나오는 사자성어는 옛것을 익혀서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처럼 평상시에 쉽게 사용하므로 읽기에도 어렵지 않은것이 있었지만 이익이 생기면 옳음을 따져본다는 뜻의 "견리사의"처럼 시사적,정치적,역사적,법률적인 내용이 복합적으로 함축되어 독자들에게 도전을 주어 시사하는바가 커서 쉽지만은 않은글도 있었다.

자아가 진정성을 갖추기에 기본적으로 충실하게끔 삶의 자세와 배우고 익힐수 있는것을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 인생에 적용시키는 방도, 나의 존귀함과 아울러 타인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므로 물질문명속에서 어떻게 하는것이 바로 살아가야할것인지를 나타내는 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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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 365큰글자 나눔성경 개역개정판 - 전4권 - 4권 분책 성경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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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써 하나님과의 경건의 시간을 갖기위한 다양한 서적들이 서점가에서 어렵지 않게 눈에 띄게 되는데 말씀과 찬양, 그리고 느끼고 간증되는바를 주께 기도하기에는 성경말씀만큼 효과적인것도 없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부피가 두껍다거나, 바쁜일상생활중 많은양의 성경책을 접할수 없다는등... 다양한 핑계들이 성경책을 매일성경으로 가까이 하지 못하고 서점에서 Q.T 전용책자들로 선호하게 했던것이 사실이었다.

마침 성서원에서 발간된 365 큰글자 나눔성경은 개정개역으로 번역된것을 따라 보다 정확한 해석을 요하는 성경전서였으며 구약의 창세기부터 신약의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총 66권의 성경책자들을 한꺼번에 들고 다닐필요없이 총4권으로 분권되어 있어 간편하게 휴대할수 있게 발간되어 있었다.

뿐만아니라 나처럼 성경의 작은글씨를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큰글자로 성경책마다의 특징과 개요, 그리고 성경말씀에서 하나님의 뜻하시고 의미있는 내용을 우선적으로 오늘의 묵상이란 난을 통하여 접하도록하며 관주성경으로 성경이야기가 전개되는 상황을 성서지도를 함께 보게 하는 특징들이 새해들어 성서통독을 하고자하는 신자들에게 부담없이 언제어디서라도 성경말씀을 온라인성경이나 큐티서적이 아닌 성경전서를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감사한 성경전서이다.

또한 성경을 읽어가는중 새신자들에게 있어서는 성서를 정리하며 읽을수 있도록 일람표를 구약성서 3권마다 맨뒤에 첨부해 있는것과 신약성서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붉은글씨로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점이 말씀의 요점을 파악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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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 예수님과 함께라면
이정기 지음 / 마음지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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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식과 문화가운데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막상 자기자신에게 어떠한일들이 벌어지게 될지에 대해서는 한치앞도 예견하지 못하는것은, 마치 슈퍼컴퓨터로 기상예보를 한다고는 하지만 정작 열대성폭풍에 대해서는 불안정하여 제대로 예측못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언제 어떠한 모습의 역경이 앞길을 막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지혜로이 삶을 누리기위해서는 환란가운데 주님을 바라보는 영성훈련이 내안의 중심에 나를 비우고 예수님을 모시는 변화를 갖게 함으로써 혼란에 대비할수 있는것임을 신나는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이정기목사님의 "이런 날, 예수님과 함께라면"이라는 저서를 통하여 날마다 예수님이 날씨로 이끄는 하나님의 말씀예보를 총28장에 걸쳐서 날씨에 대비하는 농군의 마음처럼 역경을 이겨내는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를 성경말씀을 통하여 살펴보게 하고있다.

삶에 있어서 시련에 대한 예측을 날씨에 비유하여 예보 또는 특보로,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은 나날이 삶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고 신나게 대비할수 있을지를 예수님이라면 어떠했을까?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 살펴보게 하여 새벽이 지날때 제일 캄캄하지만 이를 이를 극복할때 밝은 내일을 맞이할수 있는것처럼 마음의 날씨를 주님과 함께 이겨나갈수 있도록 목장교회같은 신앙커뮤니케이션에서도 신앙이야기를 나누기에 유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어려움을 이겨 승화시키는 삶으로 이끌게 하는 책들의 내용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속에서 아무런 대가없이 베푸시는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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