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 로드 - 마르틴 루터의 500년 유산, 종교개혁의 길을 걷다
구영철 지음 / CBS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설정을 위한 푯대로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란 다섯가지 표어를 매년 10월 말쯤 종교개혁일이 닦치게 되면 의례히 교회에서 접할수 있었지만, 정작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어떠한 통로로 교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면서 세상적으로 침체해있는 중세교회를 성경적인 교회로 개혁하고자 했던 종교개혁에 있어서 마르틴루터의 흔적을 따라가며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었다.

독일을 비롯하여 유럽곳곳에 있는 성당과 동상 그리고 마르틴루터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듯한 장소들을 유럽을 다녀온사람들이라면 느끼게 되는데 토마스아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번역함으로 익히 알고 있는 구영철목사님은 그의 저서 "루터로드"를 통하여 양적으로 비대해지면서 하나님앞에서 교만해지기 쉬웠던 중세교회와 한국교회를 연장선에 놓아주므로써 독일 74개 도시와 180여곳에서의 루터의 숨결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개혁신앙의 순수성을 되돌아 보도록 하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저마다 자신의 신앙생활을 재정립하기 위해서 자신의 첫믿음을 회복하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오로지 사도신경에 기록된 초대교회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종교개혁의 모토를 마르틴루터의 발걸음을 뒤따라가 그의 구도자적삶이 어떠하였는지를 독자들로 하여금 살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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