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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서 왕으로 - 들풀 같은 인생에 찾아온 하나님의 은혜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평점 :
외지고 척박한 시골에서 자기에서 맡겨진 일들을 충실히 하며 낮의 무더위와 영하이하로 떨어지는 밤의 추위를 견디면서 들짐승들로 부터 양들을
보호하는 가운데 목자의 심정이 무엇인지를 깨우치면서 수백만백성을 다스리는 왕으로써의 삶으로 성장했던 다윗을 이스라엘의 모든왕들이 따라야할 유일한
본보기로 삼게하였다.
자칫 대수롭지 않게 여길수 있는 광야의 목동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스스로의 삶을 가벼이 여기어 소홀하게 삶에 임할수 있는
것이 현실인데, 마침 내가 출석하는 지구촌교회에서 시무하신적 있는 김형준목사님의 "목동에서 왕으로"라는 저서를 통하여 옛이스라엘의 왕과 하나님의
관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과 하나님과의 설정으로 다윗을 인도하셨듯 내자신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가운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며 고백하도록 하는 시간을 갖을수 있었다.
다윗이 스스로 환경을 이겨내고 누구나 저지를수 있는 인간적인 실수를 되돌이켜 인정하며, 상황만큼 인간관계도 유연성이 있었기에 여호와를
의지하는데 근거를 두고 영성과 용기를 갖고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수 있었다.
하지만 누구나 맞이할수있는 절망을 닦쳤을때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가운데 나오는 영적겸손으로 세상적인 골리앗과 같은 위기를 탈출하여 밝고
맑은 희망으로 나올수 있었다.
인간적인 약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택하여 생애를 굽어보게 하는 글들로 하나님의 주권에 언제나 간구하며 응답받고 그에 합당한
행동만이 자신의 인생이라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맞이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