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별이 되어 - 김양재의 가정 잠언록
김양재 지음, 추덕영 그림 / 두란노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것이든 누구나 상처를 입고 낙담할수 있으며 때로는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진정으로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가족구성원인데 이처럼 귀한 가족공동체의 중요성을 깨우치지 못하고 살아가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인간사회의 가장 핵심사회가 가족이고 그러한 가정속에서 하나님의 보배로운 은혜를 만끽하며 어떠한 역경이 몰아닥치더라도 서로의지하고 북돋아줄때만이 지혜롭게 위기때마다 극복하여 저마다 인생의 행복이 가정에서 찾을수 있는것임을 우리들교회에서 시무하시는 김양재목사는 "상처가 별이 되어"라는 가정잠언록을 통하여 말하고 있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가정으로써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상처를 치유받고 일어설수 있기위해 되새겨봐야할 대목들로 사계절에 비유를 들어서 봄은 가정구원이란 희망의 글들로, 여름에는 신앙생활의 절정에 은혜로 충만하지만 시험이 극에 달할수도 있는 시기이므로 이를 극복하게 하는 영적원리를, 가을에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추구해야할 진정한 목적이 어디에 있으며 이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어찌해야할지를, 마지막 겨울에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맺어야할 진정한 결실을 이루기 위한 방도를 총4부에 걸쳐서 편제하고 있었다.

자신이 속한 가정에서 위안을 받고 그리스도의 가정으로 가꾸기위해서는 내자신이 가정에 있어서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지를 살펴 자기자신을 내려놓고 부모,아내,자식할것없이 가까운관계일수록 소중함을 느끼고 배려하는데서 가정불화라는 분노대신 사랑이 싹트는다는 단순하면서도 미쳐 깨우치지 못하는 점을 간단명료한 단편적인 지혜의 글들로 전개해나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내자신이 혼자가 아닌 복음화된 가정에서 위로받아 힐링되어 주님께 한걸을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으로 이끌어주는 글이었다.

예상치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정작 문제의 해결책을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서 힘을 얻고 주님주시는 지혜에 있는것임을 외면하기 일쑤인 파랑새를 찾아다니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평안이 어디에서 발견할수 있는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갖게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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