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중용 中庸 - 공존과 소통 그리고 인성을 세우는 진리
자사 원작, 심범섭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4년 11월

도덕이 땅에 떨어져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지간 , 부부간의 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학교에서는 교육에 임하는 선생님들의 교권에 금이가서 학생들에게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할뿐 아니라, 나이든 어른신들이 젊은세대들에게 따끔한 가르침을 하기 어려운 작금의 현실에 유교윤리의 가르침이 되는 대학과 논어, 그리고 맹자와 더불어 사서에 손꼽히는 중용은 자칫 고리타분하게 생각될수도 있겠으나 단순윤리적인 차원을 넘어 행동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글이기에 잘못된 세태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게 하는 서적이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것이며 자신과 다른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수 있는지 공자의 손자인 자사는 그의 저서 "중용"을 통하여 내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사람사는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제일 기본이 되는 가정의 문제뿐 아니라 자기자신을 다스리는 문제에서 시작됨을 깨닫게하여 스스로의 분에 넘치지않는 적당한선에서 맡은바 충심할때 타인과의 이해충돌을 이겨낼수 있음이 이책을 읽어가는중, 지난날 내자신에게 갈등을 가지고 왔던 문제들의 해결책임을 제시해 주었기에 인생을 키우는 덕목을 넘어 실천으로 옮기게하는 해설서였다.

저마다 마음가짐을 다스리는 예의와 지혜, 그리고 올바른 분별력이 어떠한것인지를 중용의 원문을 직접 살펴봄으로 어려움없이 삶속에서 마음을 다스려 선을 이룰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