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뻥 뚫리는 기도 - 토설기도를 경험한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
김소진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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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뜻하지 않은 일들로 마음속에 쌓여있는 근심걱정거리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려다가 오히려 마음의 병만을 부풀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기 마련이다.

속상하거나 힘들때 신뢰할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으면 그만큼 속이 시원한것을 느끼면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고백하는 기도에는 소홀히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례미야 33장3절)"라고 하신 말씀처럼 답답하고 힘든 모든것을 하나님께 추상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부르짖으며 털어놓을때 하나님과 소통의 창문이 열린다는것을 김소진사모님은 "속이 뻥 뚫리는 기도"라는 저서를 통하여 나타내고 있었다.

하나님과 늘 동행한다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모든 창조물을 창조한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내려놓기 힘들어하는 것을 형편을 돌보아주시고 심정을 감찰해주시며,감정을 받으실뿐만 아니라 마음문을 열게 해주시는 하나님으로써 총4부에 걸쳐서 구성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나약한 인간이 어려움을 자신의 문제로 가져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두 털어놓을때 하늘문이 열릴수 있는 것을 우는 아이에게 젖주는 부모의 심정처럼 토설기도가 하나님의 응답을 불러오는 발화점이 될수있음으로 새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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