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받아들여졌다 -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51편의 묵상 잠언
류해욱 지음, 남인근 사진 / 샘터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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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려다보면 이루려하는 욕구에 정작 자기자신은 뒷전으로 물러나게 될뿐 아니라 이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것이 무엇인지를 망각하며 살아가게 되는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나름대로 부지런히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허전함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같은 마음을 덮어줄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자문하면 사랑이라고 말하면서도 세상에서 자신의 귀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뜻하는일이 마음먹은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근심과 한숨, 심지어는 우울함에 이르기도 한다.

세상에서 숨쉬며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이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존귀하고 온전한 존재로 있는것이 나임을 일깨워주는 글들이었다.

류해욱신부님은 "그대는 받아들여졌다"라는 저서를 통하여 사랑이 손짓하면, 달래지지 않는 슬픔, 다시 태양에게 인사를, 받아들임, 삶을 위하여 와같은 명제들로 나누어 그에 맞는 명사들의 글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정작 자기자신의 모습을 살피지 못하고 다른사람을 비난하려는 모습, 간구하기에는 열심이지만 주어진것에 감사할줄 모르는 모습, 귀한것을 부러워하면서도 이세상에서 제일 존귀한것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모습, 교만하기를 경계한다고 하나 어느새 교만해 있는 자신의 모습등..그글들이 뜻하는 영적원리를 총5장에 걸쳐서 나타내주고 있었다.

다양한 글들속에서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므로 지혜의 글들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묵상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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