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렇게 읽고 통달하라
이문장 지음 / 두란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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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새해계획중 성경을 통독하려는 경험이있다.

날짜별로 정해진 범위를 규칙적으로 읽어가면 성경통독이 가능하게끔 3개월,혹은 6개월 단위로 짜여져 있는 성경읽기표를 보게 되는데 부지런히 성경을 읽어가는것도 중요하겠으나 시간에 얽메이다 보며는 자칫 성경말씀이 뜻하는 바를 미쳐 깨닫지 못하고 지나쳐 버릴수도 있기 마련이다.

두레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이문장목사님은 "성경, 이렇게 읽고 통달하라"에서 말씀을 올바로 깨우쳐 자신의 삶속에 적용하여 말씀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인간이 만든 도그마에서 탈피하여 기본적인것은 성경으로 환원해야 하며 하나님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책의글 이라기 보다는 경전이라는 개념으로 경건한마음으로 보다 의미심장하게 성경말씀을 긴밀히 접해야 한다고 한다.

문제는 자신의 삶속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말씀을 올바로 이해하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성경이 쓰여진 시대적상황과 문화,언어등..현대인들이 접하지 못하므로 미쳐 알지못했던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기에 성서를 대할때는 일반적인 통념으로 성경이 쓰여질 당시 나라면 어찌했을까? 라는 의구심과 성서의 메시지를 몸소 체험하러 하나님견지에서 말씀을 깨우쳐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선교사가 세운교회에서 성서에 대한 이해로 믿음의 뿌리를 내리기 힘들었던 지난날의 경험을 가진 나로써는 복음과 같이 할수없는 요인은 멀리하거나 문화적으로 이해의 여지가 있는부분은 수정하고 복음안에서 토착화가 가능한것은 발전시켜서 같은 성경말씀이라도 문화권의 인식차이로 말씀의 이해도가 다를수는 있지만 복음은 올바로 한국적시각으로 이해하여야 함을 인식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문자 한자한자에 얶메이는것이 아니라 같은 성경귀절이라도 번역되는 과정에서 의미가 조금씩 달라질수 있는점 때문에 목회자가 설교말씀을 준비할때 역시 영어,헬라어성경,각종주석등을 참고하며 성경에 나와있는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찾으려 하는것과 같이 평신도들이 성경을 빠르게 읽어가며 이해하는것 보다 성경이 말하고자하는 의미성여부를 성서가 기록된 정황을 이해하며 읽게하는데 지침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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