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행하라 - 마태복음 6 김양재의 큐티노트 마태복음 6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설교말씀이나 성경말씀이 자기스스로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그말씀이 자기 삶속에서 도전이 되는 작용을 하였다는 말도 된다.

성경66권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귀하게 내려주신 말씀들이지만 유독히 많은 설교가들이나 교사들의 눈길이 쏠리게 하는 책들이 있다.

잠언,시편,그리고 사복음서들인데, 이성경책들이 친숙하게 느껴지는것은 읽을수록 새록새록 깨닫게 하며 어렵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다고 생각하는것 만큼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않은것 역시 이책들이다.

우리들교회에서 시무하시는 마태복음 25장부터 28장을 대상으로한 김양재목사님의 마태복음강해 마무리설교집인 "뜨겁게 행하라"를 접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뜨겁게 행할것과 티끌도 남김없이 뜨겁게 회개하라와 가슴이 불타는 제자로살라로 총 3part 16장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었다.

입으로는 쉽게 말할수 있는 부분이지만 스스로 깨닫고 자기생활에 적용시켜 행동으로 옮기는 움직이는 신앙생활을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 마태복음 강해서에서는 행동하는 신앙인을 실생활중에서 예화와 성경말씀,말씀으로 기도하기,묵상과 적용하기를 통한 나의 적용,각장의 기도문으로 독자들에게 큐티의 공간을 마련해놓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대체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것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 이책을 읽어가며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며 행하던 나의 의지가 이럴때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찌하셨을까? 내자신의 생각이 주님의 생각으로 앞서지는 않았는지...때문에 자기자신을 내려놓고 주께 고백하는 마음으로 주님주신 십자가길을 입으로만 걸어갔던 내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평상시 나만은 아닐것이라는 마음이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하여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것들을 풀어나가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경의 마태복음 26~27장에 나오는 제자들을 통하여 자신도 모르게 자만해했던 모습과 급작스런 역경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어려움속에서 어떻게 헤쳐나갈것인지를 보여주어 예수님을 배반했던 베드로,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행동을 했던 빌라도,세상의 정욕에 신앙의 절개를 지키지 못한 유다,절망가운데서 디딛고 일어나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려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내삶속에 투영시켜 주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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