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로한다 - 서로에게 서툰 가족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오거스터스 네이피어.칼 휘태커 지음, 남순현.원은주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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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수 없기에 사람에게 있어서 공동체는 더말할 나위없이 중요할수 밖에 없다.

많은 공동체들이 있지만 국가,직장보다 더 중요한 공동체가 있다면 한집에 모여 매일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 할수있다.

이처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공동체임에도 불과하고 매일 접할수 있기 때문인지, 그 중요도에 비하여 무감각해져 있는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부모와 자식, 부부관계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이처럼 사소한데서부터 생기게 되는것이라며는 가족문제를 곰곰히 점검해보고 가족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될 필요가 있다.

가족이라면 빈번한접촉을 가질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가족구성원간의 해야할의무와 구심점에 규칙이라는 잣대를 재려다보니 각자의 정체성과 대인관계에, 나름대로의 욕구와 갈망의 갈등을 갖게되어 인간관계가 원할하지 못하게되는 문제점을 낳게된다.

이와같은 문제점을 가족심리치료 전문가인 "오거스터스 네이피어"박사님과 가족치료 창시자로 꼽히고 있는 "칼 휘태커"박사님이 펴낸 "가족을 위로한다"에서는 일반적인 가족들의 경험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가족이 치유되는 과정과 상황,실제등을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있을수있는 것임을 자가체크 할수있게 편성되어 가족의 문제는 가족간에 있음을 보여주며

설명해주고 있다.

무심코 한말이 부부간에는 증오와 분노를 일으키게 할뿐아니라 엉뚱한 오해로 서로간 마음의 상처를 입어 이혼이라는 위기까지 봉착하는것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가족의 문제는 가족내에서 여지껏 자기자신위주의 사고에서 판단을 내렸던것을 자기스스로를 먼저 살핌으로 가족상호간 관계개선을 통하여 치유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가족치유에 관한 심리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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