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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에 작별을 고하다
코넬리아 마크 지음, 강미경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나름대로 보다 더 잘해보고자 하는것 자체가 나쁘다고는 할수없다.
능동적으로 발전적인 내일을 꿈꾸는 삶이야 말로 자기자신을 향상시킬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에 집착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완벽해지려고 애쓰게 된다.
이럴때 그리스도인들에게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데있어서 문제의 발단이 시작된다고 할수있다.
완벽이라는 단어자체가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고백하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와는 동떨어진 개념이기 때문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사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선악과를 따먹은것도 보다 완벽해기질 바라는 어리석음 때문이었고, 예수그리스도가 인류를 죄사하여 주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지만 하나님을 완벽하게 믿으려는 율법에 사로잡힌 바리새인들은 철저하게 예수님을 외면했던 사실을 성경말씀을 통하여 볼수있다.
자기자신이 "완벽주의"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것이야 말로 율법에 사로잡힌 율법주의자들과 같은것임을 코넬리아 마크교수는 "완벽주의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자신의 저서를 통하여 말하고자 하고있다.
평상시 성격차원으로 여기던 문제가 무거운짐을 내려놓고 자유케 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섭리와는 달리 스스로의 얶메임을 이겨내려는 교만함에 사로잡힌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하여 깨달을수 있었다.
자신이 완벽하고자 스스로의 약점을 나타내지 않으려 애쓸뿐만 아니라 자신의 장점 또한 발견하지 못하기에 무엇을 하던지 만족하지 않는 욕구로 인하여 결국 교만해지고 차가운 인상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기에 완화한 사랑도 베풀기 어렵게 된다.
완전한 사람이 아닌 불완전한 사람을 사랑하신 주님이시기에, 자신의 일을 최선으로 애쓰는 것보다 모든일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먼저 생각하여야 나보다 하나님을 먼저 내세울수 있는것임을 되돌아 보게하는 이책은 마음속의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과 그해결책을 모색하여 자기자신이 어느정도 완벽하려는지 자가체크할수 있었고, 단락단락 사이에 문답식으로 정리점검하게끔 구성되어 있어서 감사했다.
내주변의 형제, 자매님들께 두루 추천하고 싶은 신앙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