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역 - 동역으로 펼쳐가는 하나님나라
이동원.진재혁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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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명예,권력을 떨쳐버리고 오로지 주님가신 십자가의 길을 가고자 구도자의 삶을 사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물며 목자의 사명을 가지고 목양을 개척해 나간다고 하는 하나님사업은 세상일과 달라서 인간적인 혈기만 가지고 되는것도 아니고 주님의 계획하심과 주님의 뜻이 함께 해야하는 위대한 사역이라 할수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계획하심하에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복음의 뿌리가 내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전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놀라운 은총의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처럼 전세계가 놀랄 양적으로 비대해지고 질적으로 교육하려 애쓰는 한국교회의 이면에는 외면할수만은 없는 안타까운 모습이 있으니 바로 담임목사와 원로목사의 매끄럽지못한 관계가 아쉬웠던것이 사실이었다.

 

이동원목사님께서는 이같은 문제를 "아름다운 동역"이란 저서를 통하여 지구촌교회 성역 40년의 마무리를 "위대한 명령""위대한 동역"이란 모토아래 자칫 주일이면 정해진 시간대에 정해진 예배처소에 모였다가 교회프로그램이 끝나면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처럼 교회를 빠져나가는 그리스도인생활과 연계되지 않는 무의미함을 우려하여 cell을 가지고 있는 교회에서 목장교회의 목자들의 동역에 힘입고, 동역하는 부교역자들의 동역에 힘입을뿐 아니라 나중에 담임목사에서 은퇴할때를 대비하여 목사사역의 자연스러운 바통을 넘겨주는것 까지 아름다운 동역을 계획하여 담임목사로써 참고가 될만한 매뉴얼을 3년간에 걸쳐 9권으로 준비하여 2대 담임목사인 진재혁목사님께 넘겨드리고 지구촌교회에서는 뒷선에 머물러 멘토로써 동역자의 길을 계획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은 실로 신선하고 아름다운 동역의 모습이었다.
은퇴하고난 뒤에도 담임목사로써 그 어떠한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후진목회자 양성에 힘쓰시려고 재단법인 지구촌미니스트리 네트워크(GMN,Global Ministry Network) 에 몸담아 새로운 사역에 힘쓰시는 모습과 목회자라면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담고있을 "다섯가지 참회"와 "다섯가지 감사" 그리고 "두가지 기대"를 이취임식에 온교인들에게 드러내놓는 모습, 은퇴사와 이취임에 이어 전임,후임담임목사의 릴레이설교를 통하여 전교인들에게 아름다운동역을 보여주는 설교집이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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