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 천국을 짓는 사람 - 소설가 이건숙 사모가 쓴 ‘복음의 열사 장요나 선교사’ 이야기
이건숙 지음 / 두란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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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저마다 자기생활에 빠져서 날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잊고사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삶에 있어서 느닷없이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되지 못할일들이 닦칠때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에는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매달리게 되며 지난날 자신의 인생여정을 회개하고 주앞으로 나아오는 경우를 보게된다.
이건숙님의 "정글에 천국을 짓는 사람"에서도 자기 인생에 있어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승승장구하며 살아가던 건설업자 장주석사장의 일대기를 통하여 하나님나라 사역을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과 첫믿음의 회복이 중요하건만 세상속에서 살며 세상사람들과 동화되려고 하는 순간 주님께서는 장주석사장에게 지난날의 하나님과의 만남을 볼수있는 귀한시간을, 첫번째 모태신앙에서 시작하여 두번째는 아들이 끓는물에 빠져 3도 화상으로 죽을위기에 처했을때 아들의 목숨을 서원기도를 통하여 응답해주셨으며 세번째로는 병명을 알수없는 희귀병으로 인하여 식물인간에서 투병중에 갖게 하셨다.

 

그당시 우리나라와 정식수교도 맺어지지 않는 공산국가인 베트남에 선교사로 가시어 목숨을 내걸고 선교사역을 하여 베트남뿐 아니라 라오스,캄보디아에 교회와 병원을 모두 188개를 건립하므로 복음의 씨앗을 전파하기에 이르렀다.
교회한군데를 개척하기도 쉽지않거늘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은곳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공안들이 들이닦쳐 미쳐 숨지못하면 잡혀가기 일쑤이고 잡혀서 모진고초를 겪어야하는 니느웨성처럼 오만방자하고 죄악이 가득한 캄보디아 정글에 목숨을 내걸고 당국에서 제시한 건축허가를 그의나라와 그의 의를 위한다는 믿음으로 과감히 떨쳐버려 하나님의 집을 설계하고 짓기에 일생을 바친 장요나선교사님이야말로 자신이 살고있는 이세상이 여생중 잠시 머무는 나그네집임을 깨닫고 늘 살아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전파하려는 전도사의 위대한 명령을 수행함을 깨닫게 하여주고 있다.
오늘날 이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누구나 몸에 가시를 지니고 살고있다.
하지만 사도바울처럼 육신적으로 보면 너무많은 가시를 지니고 있어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절망가운데 살아갈수 없는 사람도 지식이나 세상적인 사회적직책을 모두 버리고 겸손한자를 들어쓰시는 하나님께서 장요나선교사님의 실명한 한쪽눈을 지니고 평생을 강직성척추염이란 가시를 지니고 있음에도 절대 세상적으로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영광을 위해 사용하신것을 생동감있게 보여주는 제자도의 길을 걷는중 역경속에 하나님의 감동을 주변 형제자매님들께 두루 권하고 싶은 신앙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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