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공부 - 경제 공부,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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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경제와 관련된 용어들을 접하면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TV뉴스와 같은 매체로 시사적인 내용중에서 불쑥튀어나오는 시사경제 혹은 금융과 관련된 예를 들어 가상화폐의 이더리움,빅데이터,복리와단리,환율과 절상,DSR,LTV,DTI등...과 같은 용어들은 대략 짐작만 할뿐이지 누가 물어보면 선뜻 설명해 줄만큼 확실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못한것도 현실이었다.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어 있고 한국경제의 문제와 성장에 이르는 대표적 용어들을 기존의 경제용어상식집에서 처럼 핵심내용만 간추려놓아있는것과는 다르게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곽수종박사님은 그의 저서 "매일 경제 공부"를 통하여 경제용어의 뜻풀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용어마다의 어원과 역사,뿐만 아니라 가치와 인식체계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에게는 경제지식을 폭넓고 이해하기 쉽도록 사전식으로 경제용어를 구성해놓은것을 기반으로 구성해놓아 수월히 찾아 볼수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아 추상적이고 어렵게 여길수 있는것이 경제이지만 이책의 중반에 실려있는 가상화폐로써 화두에 오르는 이더리움은 글로벌 경제상황과 무관하지 않기에 언젠가는 이해해야할 문턱인 반면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미래의 불확실하다는 심정을 이책의 특성으로 어떠한 경위로 생겼고 장점과 단점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등.. 다각도로 쓰여져 있어 이해의 도를 높여주므로 유용한 대목이었다.

경제관련 전공했던 사람들이나 금융계통에 종사한 사람이 아니면 어렵고 거리감을 느끼던 경제를 경제용어에서 정확히 숙지하게 해주어 여지껏 기사속의 경제가 생활경제로도 이어지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제학,시사상식,생활경제의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 스스로가 이책을 접하는 가운데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상황에 적용할수 있는점은 경제전반에 관한 입문서라 할수있었다.

어떠한 분야이건 중요한것은 용어에 있다고 볼수있다.

용어속에 그분야에서 나타내고자 하는바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경제용어책자 한권이 내앞에 놓여 있었지만 경제라는 커다란 물에서 헤엄치며 경제학에서 대한민국경제사 그리고 가정경제에 이르기까지 한몫에 볼수 있게 되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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