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의 힘 - 사유하는 어른을 위한 인문 에세이
최준영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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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 힘>

사유하는 어른을 위한 인문 에세이

최준영 지음

가격 : 14,000원

총 페이지 수 : 236 쪽

초판 1쇄 : 5월 18일

사람의 인연을 알아가는 인문학

인문학에 관심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의 정의가 제각각이며,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리는 저자는 2005년부터 서울역 주변의 노숙인들과 인문학으로 만나기 시작하면서 인문학의 새로운 의미를 정의하고자 하였다. 그 시작은 사람 관계의 중요성이었다. 사람을 뜻하는 '인간'이라는 말은 '사람 사이', 즉 '관계'를 의미한다. 관계는 곧 인연이다. 여기서 '인'은 한 개인의 내적인 조건이며, '연'은 외적인 조건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보다 '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다. '인'보다는 '연'이 부족하여 행복과 성공을 누리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인'이 먼저 선행되고 준비되어야 '연'을 맞은 준비가 된 사람이고 한다. 히로니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에서도 '인'이 '연'을 얻어서 그 사람의 희망이 되고, 행동이 되고, 결단이 되고 , 길이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연'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시기와 질투가 '인'보다 '연'에서 답을 찾다보니 나온 결과가 아닐까 싶다.

삶이란 내면의 결핍과 마주하는 일

저자는 '인'을 다루기 위해 사람의 특성을 살펴보는 중 사람은 결핍의 존재라는 특성을 발견했다. 모든 사람에겐 저마다 결핍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소셜 네티워크가 발달하면서 자기 자신의 삶은 표출하는 것이 매우 자유해졌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들은 sns를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끊임없이 주절대며, 자아의 향연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소통한다. 이러한 소통의 이면에는 앞서 말한 '인' 을 통해 얻어야 할 답을 얻어야 할 '연'을 통해 답을 얻으려는 노력일수도 있겠다. 갈수록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소통일 수도 있으나 그 내면에는 결핍을 채우려는 욕구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저자 자신의 삶도 결핍의 삶이었다고 고백한다. 가난은 기본이었고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 어려서부터 집안의 대소사를 손수 해결해야 했다. 청소년기는 공장에서 전전긍긍하며 야학에서 공부하였다. 그러나 그는 결핍에 지지 않고 되레 결핍의 힘으로 살아냈다. 그는 결핍을 약점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인'. 즉,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다며 내실을 단단하게하여 그것에 지지 않고 버티며 살아왔다. 그래서 저자는 타인의 결핍도 들여다보며 어루만질 수 있었고,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삶의 인문학을 나눔으로써 얻은 통찰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자 하였다. '인'에 대한 내실이 '연'으로 이어진 것이다.

저자는 삶이란 끊없이 자기 안의 결핍을 마주하는 과정이며, 결핍을 대하는 태도에서 삶이 갈린다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사람들은 결핍을 극복한 사람이었다. 어떤 사람은 결핍으로 인해 좌절하지만 어떤 사람은 결핍을 경쟁력을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핍을 어떻게 마주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결핍 덕분에 마음에 근육이 생겼고, 삶이 즐거워졌다.

결핍의 힘이다. 결핍은 힘이 세다.

다시 인문학을 개념으로 돌아가보자. 인문학이란 사람을 알기 위한 공부이며, 앎은 소통을 통해 이뤄진다. 그 소통의 시작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소통하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하며, 그래서 인문학을 노와이(Know-why) 학문이라고 한다. 질문은 답을 얻기 위한 것이며 그 답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의 방식과 내용이 구현되기 떄문이다. 이렇게 이 책은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자기 안의 결핍에 마주하는 법과 결핍에 지지 않은 거리의 사람들의 삶에 관한 사유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결핍은 우리의 약점이 아니고 나를 더 알아가며,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통로인 것을 꺠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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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우울증을 겪어낸 이들의 편지
제임스 위디.올리비아 세이건 엮음, 양진성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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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라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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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우울증을 겪어낸 이들의 편지
제임스 위디.올리비아 세이건 엮음, 양진성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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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울증을 겪어낸 이들의 편지

"고통을 감추느라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과 같은 곳에 있었던 사람으로부터"

제임스 위디, 올리비아 세이건 엮고 | 양진성 옮기다 | 시월이일

가격 : 14,500원

총 페이지 수 : 259 쪽

초판 1쇄 : 5월 20일


이 책은 2012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치유의 편지를 엮은 것이다. 치유의 편지는 우울중에서 치유된 사람들이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 캠페인이다. 이를통해 수맣은 이들이 위로와 지지를 주고받으며, 삶의 희망을 되찾고 있다.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넘어 레드, 블랙까지

코로나 블루(우울감)을 넘어 레드, 블랙까지 새로운 신조어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유퀴즈온더블럭에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하여 코로나로 인해 다른 진료과의 환자수는 확연하게 줄었지만 유일하게 정신과 환자수만 월등하게 증가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밖에 나가는 횟수는 줄어들었고, 햇빛을 쬐지 못하고 운동량도 떨어지고 심지어 식사도 더 대충 먹게되었다. 이로 인해 사람의 뇌에 호르몬 불균형이 찾아오면서 뇌가 느끼는 행복이 메말라버린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과연 미래가 있을까?


전부 다 괜찮은 척하는 일을 그만두세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울증이라고 하면 '감성적인 애정 결핍환자' 취급 받을까 두려워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는 이와 같이 우울감, 우울증이라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당신은 도움을 받을 가치,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저자가 언급한 것 처럼 당신이 처해 있는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당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으며, 나약하지 않다고. 우울증은 단지 나이, 성별, 지위에 상관없이 찾아오는 그냥 증상일뿐이라고. 그래서 우울증을 앓게 된 것에 대해 자책하지 말라고.


우리 모두는 고통을 짊어지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슬픔을 안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혼란스러운 때를 보내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힘겹게 싸우고 있어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p.135

인생은 어쩌다 결정되고 어쩌다 흘러간다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 고통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어둠의 터널에도 반드시 끝은 있다. 때가 되면 인생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 속에서는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는 행동은 그만두고 치유하는데 전념해보자고 용기를 복돋아 준다. 일상 속 행복에 집중하도록 노력해보고,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이기 떄문에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과 아껴주라고. 끝으로 타인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돋기 위해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야 된다고 한다. 우리가 더 많이 쓰고 더 많이 말라고 더 많은 경험을 나눌수록, 우울증의 힘은 약해지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결코 나만 겪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큰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우울감으로 잠시 멈췄던 발걸음을 움직일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해 줄 것이다.


당신은 존중받는 사람이에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당신은 앞으로도 혼자가 아닐 거에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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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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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래되었지만 삶의 기본이 되는 지혜를 잠잠히 묵상을 통해 자신의 성숙된 삶을 꿈꿀 수 있게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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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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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래된 지혜>

내 인생에서 가장 현명했던 사람의 7가지 위대한 조언

"당신은 당신이 반복한 행동의 결과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습관에 달려 있다"

릭 릭스비 지음 |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우리 삶의 방식은 대체 무엇이 잘못된 걸까?

지난 50년 동안 우리 세계는 기술적으로는 거대해졌지만, 도덕적으로는 너무나 왜소해지고 말았다. 오늘날 우리 세대는 이전 세대가 지닌 지혜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었다. 우리는 시각적인 세상에 살고 있고, 사람들은 좋게, 유능하게, 위대하게 '보이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도덕을 기꺼이 물질주의로 대체하고, 원칙을 인기와, 인품을 편리함과 맞바꾼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고, 일을 제대로 해내기보다는 일단 그냥 끝내려 한다. 그리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려기 하기보다는 그저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려 한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우리의 목표는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되었다.


오래된 지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교훈을 제시한다. 바로 지난 세대의 대표인 초등학교 3학년 중퇴자이신 저자의 아버지로부터 저자가 배운 삶의 양식과 지혜가 될 6가지 법칙을 소개하였다.


1.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2. 한 시간 일찍 나가기

3. 다른 사람을 돕기

4. 일을 제대로 하기

5. 온전한 삶을 살기

6. 항상 버티기


첫번째, 친절한 행동에는 힘이 있다. 모두가 꿈꾸는 풍요롭고 완전한 삶을 향한 우리의 소망은 친절한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자기도 모르게 시작된다. 친절한 행동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자신의 삶에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두번째, 한 시간 일찍 서둘러라. 단지 상대방을 위한 매너가 아니다. 자신의 자신의 '자제력', '인성', '질서정연함', '효율성'을 개발하기 위한 수련의 시간이다. 자신의 삶을 나아가게하고 상승하게 하며,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세번쨰,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세상에 영향력을 준 사람들은 가능한 어떤 방식으로든 남에게 베풀고, 용기를 주고, 도움을 주며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주려는 특성이 있다. 그들은 말로만 하지 않아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본보기가 되고,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한다. 이 영향력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네번째, 일을 하려거든 제대로해라. 이전 세대의 노동 윤리에는 명예, 올바른 인성, 제대로 일을 하는 데 대한 자부심이었으니 지금 세대는 겉으로 세련돼 보이는지, 명분을 중요시하며 결과 지향적이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키고,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서 생긴다.


다섯째, 매일의 선택이 인품이 된다. 인품이란 옳고 그름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이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옳은 것을 선택하는 소신이라고 정의한다. 참된 인품은 매일의 옳은 선택을 하는 훈련으로써 단련된다.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참된 인품의 결여다.


여섯째,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엄청난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우리는 게속 버텨야만 한다. 눈에 보이는 것과 관계없이 버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계속 버틸 수만 있다면, 다시 걸어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


당신의 인생을 닮고 싶어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 '오래된 지혜'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저자의 아버지가 언급한 한 여섯가지의 지혜들은 모두가 살면서 한번 쯤은 들어봤던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모두가 아는 지혜지만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왜 내 주변에서는 찾기 힘들까? 모두 기준이 나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라떼는 말이야~'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저자의 아버지가 언급한 지혜의 기본 전제는 헌신이다. 그 헌신은 그저 남을 위한 친절과 배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친절한 행동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행동이며, 시간을 지키는 것은 개인을 수련하는 인내의 시간이며,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는 내 삶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행위는 자신의 탁월성을 길러주며, 매일 옳은 일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인품. 즉 사람의 됨됨이를 길러주며,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삶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앞을 향해 가게 만들게 한다. 결국 이 지혜는 사람의 삶의 이유를 더욱 선명하게, 명확하게 알게해줄 것이다. 저자의 아버지의 지헤는 말로만 제시한 것이 아닌 직접 삶에서 부딪히며, 경험한 지혜이다. 그 깨달음에서 얻은 지혜를 본인의 것에서 아들의 것으로, 독자들의 것으로 전달해주었다.


얇은 책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만드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여섯가지의 오래된 지혜를 통해 더욱 성숙해져가는 나의 모습을 꿈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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