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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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내 인생에서 가장 현명했던 사람의 7가지 위대한 조언

"당신은 당신이 반복한 행동의 결과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습관에 달려 있다"

릭 릭스비 지음 |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우리 삶의 방식은 대체 무엇이 잘못된 걸까?

지난 50년 동안 우리 세계는 기술적으로는 거대해졌지만, 도덕적으로는 너무나 왜소해지고 말았다. 오늘날 우리 세대는 이전 세대가 지닌 지혜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었다. 우리는 시각적인 세상에 살고 있고, 사람들은 좋게, 유능하게, 위대하게 '보이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도덕을 기꺼이 물질주의로 대체하고, 원칙을 인기와, 인품을 편리함과 맞바꾼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고, 일을 제대로 해내기보다는 일단 그냥 끝내려 한다. 그리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려기 하기보다는 그저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려 한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우리의 목표는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되었다.


오래된 지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교훈을 제시한다. 바로 지난 세대의 대표인 초등학교 3학년 중퇴자이신 저자의 아버지로부터 저자가 배운 삶의 양식과 지혜가 될 6가지 법칙을 소개하였다.


1.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2. 한 시간 일찍 나가기

3. 다른 사람을 돕기

4. 일을 제대로 하기

5. 온전한 삶을 살기

6. 항상 버티기


첫번째, 친절한 행동에는 힘이 있다. 모두가 꿈꾸는 풍요롭고 완전한 삶을 향한 우리의 소망은 친절한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자기도 모르게 시작된다. 친절한 행동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자신의 삶에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두번째, 한 시간 일찍 서둘러라. 단지 상대방을 위한 매너가 아니다. 자신의 자신의 '자제력', '인성', '질서정연함', '효율성'을 개발하기 위한 수련의 시간이다. 자신의 삶을 나아가게하고 상승하게 하며,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세번쨰,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세상에 영향력을 준 사람들은 가능한 어떤 방식으로든 남에게 베풀고, 용기를 주고, 도움을 주며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주려는 특성이 있다. 그들은 말로만 하지 않아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본보기가 되고,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한다. 이 영향력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네번째, 일을 하려거든 제대로해라. 이전 세대의 노동 윤리에는 명예, 올바른 인성, 제대로 일을 하는 데 대한 자부심이었으니 지금 세대는 겉으로 세련돼 보이는지, 명분을 중요시하며 결과 지향적이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키고,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서 생긴다.


다섯째, 매일의 선택이 인품이 된다. 인품이란 옳고 그름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이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옳은 것을 선택하는 소신이라고 정의한다. 참된 인품은 매일의 옳은 선택을 하는 훈련으로써 단련된다.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참된 인품의 결여다.


여섯째,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엄청난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우리는 게속 버텨야만 한다. 눈에 보이는 것과 관계없이 버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계속 버틸 수만 있다면, 다시 걸어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


당신의 인생을 닮고 싶어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 '오래된 지혜'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저자의 아버지가 언급한 한 여섯가지의 지혜들은 모두가 살면서 한번 쯤은 들어봤던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모두가 아는 지혜지만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왜 내 주변에서는 찾기 힘들까? 모두 기준이 나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라떼는 말이야~'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저자의 아버지가 언급한 지혜의 기본 전제는 헌신이다. 그 헌신은 그저 남을 위한 친절과 배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친절한 행동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행동이며, 시간을 지키는 것은 개인을 수련하는 인내의 시간이며,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는 내 삶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행위는 자신의 탁월성을 길러주며, 매일 옳은 일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인품. 즉 사람의 됨됨이를 길러주며,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삶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앞을 향해 가게 만들게 한다. 결국 이 지혜는 사람의 삶의 이유를 더욱 선명하게, 명확하게 알게해줄 것이다. 저자의 아버지의 지헤는 말로만 제시한 것이 아닌 직접 삶에서 부딪히며, 경험한 지혜이다. 그 깨달음에서 얻은 지혜를 본인의 것에서 아들의 것으로, 독자들의 것으로 전달해주었다.


얇은 책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만드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여섯가지의 오래된 지혜를 통해 더욱 성숙해져가는 나의 모습을 꿈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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