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관계 사전 세트 - 전2권 - 초등 시기 반드시 지녀야 할 56가지 필수 관계 습관 아홉 살 관계 사전
김정 지음, 이아리 그림 / 다산에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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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관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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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리 그림
#다산에듀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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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와의 관계예요.
내가 가장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에요.

💬
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아홉 살 관계 사전]

도착하자마자 아홉 살 첫째가 자신이 읽고싶다며 바로 가져가더라구요. 아홉 살은 아직 어리다 라는 느낌이 들다가도 가끔씩 표현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 내년부터는 진짜 10대에 접어드는 구나 싶으면서 감정적인 변화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겠구나 싶더라구요.

첫째가 아홉 살 관계 사전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도 그리고 관계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제가 읽어봐도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실제 아이의 삶 속에 녹아드는 책이더라구요.

책을 통해 한 번 읽고 느끼면 그 뒤에 실제 생활에서 다가오는 것들에 대해 좀 더 자신만의 기준을 잡기가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모든 아홉 살 아이들이 다 똑같은 삶을 사는 건 아니지만 관계에 대해 제대로 직면하고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서도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어야겠더라구요.

이런 부분에서 아홉 살 저희 첫째의 눈에 이 책에서 와닿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너무 쉽고 간결하게 이야기가 구성되어있으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대화 나누기가 좋더라구요.

어른이 되서도 사실 자존감이나 어울림은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고 있기에 우리의 아이들도 좀 더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다면 좋겠어요.

📗다산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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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좀 주워 주세요 - 2022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3 읽어주기 좋은 책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4
차야다 지음 / 북극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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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북극곰북클럽 #도서출판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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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공을 못 찾을 것 같아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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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아마 모두가 알고 있을거예요. [공 좀 주워주세요]는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의 새로운 해석이 담겨있어요.

공을 주우러 내려가는 길이 토끼에게는 1분, 거북이에게는 5시간, 달팽이에게는 50시간이 걸려요. 그렇다면 토끼의 공은 누가 주워줬을까요?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친구들은 토끼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정작 공을 줍고 싶은 토끼는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부탁만 할 뿐 직접 주우러 가는 건 귀찮아 해요. 결국 공은 돌아오고 그건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저마다 삶의 속도에는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누군가를 돕는 일은 아무리 작은 것도 내 삶의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일이죠. 부디 토끼가 자신의 공을 주워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이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
일상 생활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삶의 속도는 토끼인가요? 거북이인가요?

🙋‍♀️엄마, 나는 학교 갈 때에는 토끼같고 집에 올 때에는 거북이 같아요. 학교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는 건 너무 기다려져서 토끼처럼 빨리 달려가게 되는데 집에 올 때에는 숙제가 생각나서 느릿느릿 거북이가 되거든요🤣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bookgood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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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시간 - 열두 달 숲속 길을 따라서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4
윌리엄 스노우 지음, 앨리스 멜빈 그림, 이순영 옮김, 국립수목원 감수 / 북극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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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느 날, 숲속에 소나기가 내립니다.
벚꽃이 흐드러진 나무 위에 앉아서
촉촉한 꽃향기를 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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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숲의 시간을 느껴봐요. 숲에서는 1년 365일 매일같이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요.

자연을 벗삼아 조용한 마을에 살고 있는 삼남매에게는 숲의 시간이 익숙한 이야기였어요. 새벽이면 닭이 아침을 알려주고 요즘처럼 농사일이 바쁜 시기에는 경운기, 트랙터 소리가 자주 들려요.

동네 집집마다 마당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지금은 곳곳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어요. 물론 목련꽃도 많아요.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들과 자연을 좀 더 만끽하기 위해 조용한 외곽으로 이사온지 어느 덧 반년이 지났는데 그간 계절의 변화를 저희 집 거실 창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어떤 그림도 거실 창문으로 보이는 자연의 변화보다 아름답지는 않더라구요.

숲과 가까운 우리집에는 숲의 시간이 흐르고 있어요.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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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와 할머니
황지영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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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글/그림
#크레용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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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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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를 좋아하는 엄마라 고른 [땡이와 할머니]에는 볼거리도 풍부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거리도 풍부하게 담겨있었어요.

아기를 너무 좋아하는 삼신할머니는 본래 부부에게 아기를 점지해주는 신이에요. 그리고 아기가 태어날 때도 수월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엉덩이를 토닥이며 몽고반점을 만들어 준다고도 하죠.

삼신할머니에 얽힌 이야기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야기의 근원에 모두 아기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이 작품도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겉모습만으로는 상대의 진가를 제대로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진짜 모습을 보려면 겉을 보기보다는 내면을 들여다봐야하죠.

땡이는 할머니의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았어요. 새가 쉴 수 있도록 만들어진 머리, 위험한 친구를 보면 크게 소리쳐 알리는 용감함... 이런 마음들은 겉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줘요.

할머니가 그러했던 것처럼 땡이도 따뜻함을 배워요. 그 따뜻함은 점점 더 번져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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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민화에 귀여운 땡이와 따뜻한 할머니 그리고 십이지신 동물친구들이 자연속에 그려져 있어서 더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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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1학년 소원저학년책 1
안수민 지음, 차상미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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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아, 너 그거 알아? 어떤 병은 걸렸다가 나으면 다시는 그 병에 걸리지 않게 된대. 몸에 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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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어요. 제목부터 [5월의 1학년]이라 지금 우리 시대에 딱 맞는 책이다 싶었는데 읽어보니 이건 앞으로의 세대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더라구요.

2020년부터 지금까지도 우리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대를 살고있어요. COVID-19 라는 바이러스 감염도 무섭지만 진짜 무서운 건 점점 거리를 두게되는 관계의 변화인 것 같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일상으로 자리잡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확진자라는 낙인으로 동거인까지 주홍글씨가 새겨지는 듯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가장 걱정되는 건 우리의 아이들이 바로 같은 반의 친구들도 선생님도 마스크 벗은 얼굴을 제대로 마주한 적이 없다는 거죠. 눈만 마주치고 상대방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어떤 얼굴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이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렇게 사람과 사람사이에 물리적 거리가 생겨버리고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심리적으로도 거리가 좀처럼 좁혀지기 어렵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한 혐오는 그 대상이 점차 타인으로 향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위태로운 현실에 놓여있어요.

이런 상황 역시 지나고 나면 끝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 [5월의 1학년]에는 그 희망을 담고 있었어요. 결국 바이러스는 끝나고 코로나시대에도 우리의 우정은 지켜졌어요. 그 위로에 희망을 얻어요.

결국 아이들이 희망이에요. 우리는 그 희망을 지켜야하죠.


@sowonnamu
덕분에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소원나무출판사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다온 #행복사서함 #공감과위로 #그림책 #책 #reading #오늘의책 #그림책추천 #책추천 #매일한권 #책읽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걷고읽고생각하기 #Da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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