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1학년#안수민 글#차상미 그림#소원나무📖"하윤아, 너 그거 알아? 어떤 병은 걸렸다가 나으면 다시는 그 병에 걸리지 않게 된대. 몸에 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는 거야."💬책장을 넘기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어요. 제목부터 [5월의 1학년]이라 지금 우리 시대에 딱 맞는 책이다 싶었는데 읽어보니 이건 앞으로의 세대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더라구요.2020년부터 지금까지도 우리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대를 살고있어요. COVID-19 라는 바이러스 감염도 무섭지만 진짜 무서운 건 점점 거리를 두게되는 관계의 변화인 것 같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일상으로 자리잡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확진자라는 낙인으로 동거인까지 주홍글씨가 새겨지는 듯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가장 걱정되는 건 우리의 아이들이 바로 같은 반의 친구들도 선생님도 마스크 벗은 얼굴을 제대로 마주한 적이 없다는 거죠. 눈만 마주치고 상대방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어떤 얼굴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이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이렇게 사람과 사람사이에 물리적 거리가 생겨버리고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심리적으로도 거리가 좀처럼 좁혀지기 어렵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현실이에요.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한 혐오는 그 대상이 점차 타인으로 향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위태로운 현실에 놓여있어요. 이런 상황 역시 지나고 나면 끝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 [5월의 1학년]에는 그 희망을 담고 있었어요. 결국 바이러스는 끝나고 코로나시대에도 우리의 우정은 지켜졌어요. 그 위로에 희망을 얻어요.결국 아이들이 희망이에요. 우리는 그 희망을 지켜야하죠. @sowonnamu 덕분에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소원나무출판사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다온 #행복사서함 #공감과위로 #그림책 #책 #reading #오늘의책 #그림책추천 #책추천 #매일한권 #책읽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걷고읽고생각하기 #Da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