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 혼자서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쉽고 즐거운 리딩! 바빠 영어
3E 영어 연구소.김현숙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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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을 다니는 첫째는 정기적으로 학원에서 시험을 본다.


최근에 학원에서 받은 시험 결과를 보니 리딩 점수가 조금 내려갔다. 


집에있는 영어 리딩 교재를 풀어봐도 해석을 제대로 못하거나 어색하게 읽는 것이 보여 영어 리딩 공부를 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선택해서 풀어 본 교재가 이지스에듀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바빠 교재는 파닉스, 사이트워드부터 시작해서 영어 학습할 때 꾸준히 활용했던 교재이다.


교재가 많이 어렵지 않으면서 구성도 알차게 되어 있어서 다양한 바빠 영어 교재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이 교재를 선택한 건 영어학습에 단어 공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리딩도 함께 학습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이 교재는 매일 2장씩 16일이면 완성할 수 있는 교재이다.


리딩을 쉽게 만드는 필수 영단어와 영문법까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좋다. 


이 책을 효율적으로 보는 방법!

1단계 핵심 단어 공부하기. 각 단어를 원어민 음성으로 3회씩 듣고 따라 말하면서 단어를 익힌다. 

2단계 지문 읽기. 교과서 주제에서 뽑은 이야기, 바빠 국어 독해 지문, 학교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지식 등의 지문을 읽는다.

3단계 문제로 확인하기. 중심 내용, 세부 내용, 서술형 대비. 총 3단계로 지문을 체계적으로 파악한다.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다.

4단계 끊어 읽기 연습하기. 직독직해를 연습할 수 있다. 주어와 동사뿐만 아니라 목적어, 보어 등 문법적 쓰임이 파악되면서 문장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다.

5단계 받아쓰기로 마무리하기. 각 단어를 원어민 음성으로 3회씩 듣고 따라 말하면서 단어를 익힌다. 빈칸을 채우며 쓰다보면 저절로 복습이 된다. 



이 부분만 봐도 알겠지만 반복적으로 음원을 듣고, 따라 읽고, 지문을 읽고 해석하고, 반복해서 단어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이 되도록 하는 구조이다. 
차례를 보면 4개의 주제로 파트가 나누어지고, 각 주제당 4일차씩 학습이 구성되어 있다. 

4일 학습을 하면 단어 리뷰 부분이 나온다. 

총 16일 학습 분량인데, 리뷰를 하루씩 학습한다면 주 5일씩 4주동안 학습하는 구조이다.

학습 속도는 아이의 속도에 맞추면 될 것 같다. 



바빠 초등 영어 리딩 시리즈에 대한 소개도 나오는데, 단어의 수로 난이도를 수준을 나누어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학습한 책은 1권으로 지문 길이가 50단어 내외이다. 

추천 학습 대상은 영어 학습 2년차이다. 

이 교재를 한달동안 학습하고, 다음 단계로 하나씩 올라가면 될 것 같다. 


Part 1 은 Food &Health 주제이다. 

초콜릿이 위험하다고? 라는 제목부터 흥미롭다. 

단어를 익히고 체크할 수 있다. QR코드가 있어서 폰만 있으면 쉽게 음원을 들을 수 있다.

단어의 의미가 바로 나와서 처음 보는 단어도 혼자서 공부하기 좋다. 

단어 - 문장 - 스토리로 확장되는 구성이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익힐 수 있도록 체크박스가 있다. 

이야기도 지문 듣기 - 한 문장씩 따라 읽기 - 스스로 읽기로 3번 반복해서 읽도록 한다.

짧은 지문에 단어 표시도 외어 있고, 문법적인 부분도 아래 나와 참고할 수 있다. 

지문을 모두 읽고 중심 내용, 세부내용, 서술형 대비 문제를 풀어보며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끊어 읽기를 참고해서 빈칸을 채우며 단어 학습을 한다.

끊어 읽는 법도 적혀 있어 참고하면 좋다. 

It is A for B 와 같은 패턴도 학습할 수 있다. 

하루 2장 간단하게 학습하기에 큰 부담이 없이 꾸준히 학습하기 좋다. 



이번에 교재를 받고 2일차까지 학습해보았는데 아이도 부담없이 매일 잘 풀었다. 

4일차까지 학습하면 Word Review 가 이어서 단어의 뜻을 적으면서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각 지문을 받아쓰기 연습할 수 있다.

각 unit 마칠 때마다 연습해도 좋고, 마지막에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면서 적어도 좋겠다. 

QR 코드로 받아쓰기 음원을 듣고 빈칸에 단어를 채우도록 한다. 
현재 학습하는 교재보다 난이도가 조금 낮아서인지 더 쉽고 편하게 학습하였다.

하지만 단어 수준이 완전히 낮은 건 아니고, 아이가 헷갈리는 단어도 많아서 꼼꼼하게 단어부터 반복해서 외우면서 공부하면 좋겠다. 

지문 내용이 짧고 쉬운 편이라 영어 독해 자신감을 얻기 좋고, 음원을 따라 읽으며 발음 교정도 할 수 있겠다. 

지문 내용이 비문학 지문이라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도 있겠다. 

영어 리딩도 여러 교재를 학습해 보았지만, 매번마다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이번에 학습한 바빠교재는 반복해서 음원을 듣고 단어와 문장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또한 문법적인 부분도 조금씩 다루어주어서 종합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겠다.

이번에 1권 꾸준히 학습해서 완북하고 다음 시리즈도 이어서 학습해 나가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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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3 : 영국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3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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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학습만화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1,2권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 신간 3권 영국편이 출간되어 바로 신청해 읽어보았다.


1권은 이탈리아, 2권은 프랑스, 3권은 영국편으로 유럽의 유명한 나라들을 하나씩 탐방하고 있다. 


이책은 어렵게 느껴지는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간을 관장하는 무한의 탑! 그곳에서 시간을 거슬러역사 속 모험을 떠나는 한이와 단이, 그리고 피니. 주인공들과 함께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모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에서 다루는 유적과 인물, 사건들과 친숙해지도록 한다. 


3권의 배경은 영국이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렸던 영국은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의 통치기를 겪으면서 이후 많은 식민지를 개척한 나라이다. 또 17세기 영국 혁명을 통해 전 유럽에 입헌 군주제를 전파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나라이기도 하다. 18세기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은 산업 혁명이 제일 먼저 시작된 나라도 영국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스톤헨지, 대영 박물관, 웨스트엔드 같은 유명한 장소와 엘리자베스 1세 , 비틀스, 셰익스피어 같이 유명한 인물들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가이드.

1.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세계사 지식이 쏙쏙! 환이와 단이 그리고 피니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만화라 더욱 쉽게 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2. 주요 역사 인물, 사건과 친해지기!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역사 인물과 사건, 문화, 지리를 학습하며 중학교에서 배울 세계사를 대비할 수 있다. 깔끔하게 한 장으로 정리되어 있어 읽기 편하다.

3. OX 퀴즈와 활동지로 실력 점검! 본문에 있는 OX 퀴즈를 풀며 세계사를 익히고, 마무리 활동지와 연표로 복습하고 정리한다. 

영국 미리보기에서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보자. 

등장인물 소개.

이야기의 주인공 한이와 단이. 그리고 시간 여행을 도와주는 피니.

시간할아버지와 무한 캡슐 머신의 도움으로 마왕과 그의 부하들이 뒤틀어놓은 역사를 바로 잡아간다. 

이번 이야기의 차례. 

총 5화 동안에 여러 시대를 여행하면서 역사적 사건을 알아보고, 중요한 내용은 미션으로 정리해서 읽어볼 수 있다. 그럼 영국 이야기 스타트~ 

두둥~ 처음부터 눈에 띄는 화려한 건물 '빅 벤' 과 '런던 아이' 등이 시선을 끈다.

만화에서 실감나게 그려주니 실제 영국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는 것 같아 좋았다. 

만화 속에서 영국의 역사와 제도, 랜드마크를 소개해 주어서 만화만 읽어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래에는 OX 퀴즈와 간단 상식 등이 나와서 살펴보면 더욱 좋다. 


시작부터 좀비가 나타나며 정신없이 사건이 진행되는데, 그 사이 오늘의 미션 입헌 군주제와 영국의 역사와 왕실에 대해 정리된 글을 읽으며 학습할 수 있다. 

알고보니 좀비는 실제로 나타난 것이 아니고 한이와 단이의 악몽이었다.

무한 캡슐 머신을 통해 무사히 악몽에서 벗어났는데, 이번에는 드라큘라에 의해 단이가 뱀파이어가 되고 만다.

드라큘라의 추격을 피해 스톤헨지로 도망가기도 하고, 런던의 그레이트 스모그를 겪기도 한다.

대영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물들도 보고, 에든버러 페스티벌도 참여하게 된다. 

드라큘라를 무사히 무찌르고 또 다른 마왕의 부하를 만나게 되는데... 

그 중 영국의 천재작가 셰익스피어, 그리고 유명한 밴드 비틀스도 만나게 된다. 



책을 읽으며 정말 영국의 역사와 문화, 중요한 랜드마크, 인물에 대해서 다양하게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영국 연표와 무한 박물관 활동지가 있어 책에서 본 내용들을 정리하며 독후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1,2권도 재미있게 읽었고 무한의 계단 게임도 좋아하고 학습만화도 좋아해서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매우 반가워하면서 잘 읽었다. 책을 읽고 영국에 대한 흥미도 더욱 많아진 것 같다. 

무한의 계단 게임을 컨셉으로 해서 세계사에서 중요한 나라를 한 곳씩 시간 여행을 하면서 미션을 해결하고, 마왕의 부하와 대결하는 내용이 재미있다. 그 과정에서 해당 나라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세계사 공부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았다. 

세계사는 생소한 용어도 많고, 다른 나라의 이야기라 문화도 낯설어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만화로 친근하게 접근하면 세계사 학습도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는데, 다음 책에서는 어떤 나라를 모험하게 될지 더욱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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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탐험대 :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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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학년이 읽기 좋은 과학 지식 창작 동화 <비밀 탐험대 시리즈>.


초등 고학년인 아이가 읽기에도 재미있고, 과학 상식도 얻을 수 있어 챙겨 읽고 있다. 


현재까지 2권이 출간되었는데, 이번에 신간이 나와 바로 신청해 읽어보았다.


이번 이야기는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으로 공룡을 찾아 무려 1억 5000만년 전 쥐라기 시대로 모험을 떠난다. 


바다, 우주를 넘어 이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라니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다.


아이들 또래의 비밀탐험대가 과학 지식을 이용해 자연 환경과 생명을 보호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유익하고 좋은 시리즈이다. 

이 책은 서울대 기초교육원 나민애 교수의 추천을 받은 책이라 더 관심이 가기도 했다.

미래 세대가 과학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과학은 언제나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밀 탐험대'는 아이들이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추천사를 적었다. 

이번 이야기는 위험이 가득한 쥐라기 시대에 아르카이오프테릭스의 알을 구조하는 내용이다.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공룡가 생물 지식이 녹아들어가 있어 책을 읽으며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먼저 비밀탐험대의 대원들을 알아보자. 

올리, 레아, 키키, 코너, 타미코, 쳉, 로스니, 구스타보. 

얼굴색도 다르고 사는 나라도 다른 세계 곳곳의 아이들이 대원들이다. 

인종적으로 차별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보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탐험 임무를 수행할 때 이용하는 비글호가 있다. 

평소 고물 같은 고카트지만 임무를 수행할 때면 우주선도 되고, 잠수함도 되는 탐험대의 조력자이다. 

책 앞부분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비밀탐험대 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 활동이 가능해서 책 읽기 전에 프린트해서 활용하며 책을 읽으면 좋겠다.

비밀탐험대가 임무를 받으면 임무에 적합한 사람 2명이 선택된다.

그 2명이 비글호를 타고 나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책에서는 아이들이 임무를 받고 그 중 2명이 선택되고, 임무를 나가 수행하고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마지막 탐험기록에서는 이번 임무를 수행하고 배운 과학 지식을 정리해 놓았고, 퀴즈와 용어 해설이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이번 미션에서는 공룡전문가인 일본의 타미코, 지질 전문가인 중국의 쳉이 비글호를 타고 쥐라기 시대로 떠나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미션이 발표되기 전에 아이들 발 아래 대륙 지도가 쥐라기 시대의 모습처럼 이동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둘은 쥐라기 시대에서 다양한 공룡들을 만난다.

스테고사우루스를 만나 가시를 뽑아주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알로사우루스의 공격을 피해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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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화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정성욱.이재아 지음, 김다예 그림 / 다락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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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초등 교과 연계 도서


어린이조선일보 2018 올해의 어린이책


수학과 함께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인 과학.


과학도 알고 보면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여러 가지 공식들, 어려운 용어들이 과학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 같다. 


과학도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우리 생활에서 과학의 원리와 성질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과학 원리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다락원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책을 알게 되었다. 


화학, 생명 과학, 물리, 지구 과학 분야가 있는데 온라인 서점 미리보기에서 살펴보고 아이가 가장 흥미있어할 것 같은 '화학' 분야를 먼저 선택해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는 것들을 주제로 한다.

물속에서 손가락이 쭈글쭈글해지는 것,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것, 삶은 달걀 껍데기가 깨지는 것, 커다란 과자 봉지 속에 들어있는 공기의 정체 등.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인데 모두 화학의 개념과 원리가 숨어있는 현상이다. 

이 책의 내용들은 생활 속 경험에서 시작해서 과학의 원리와 개념, 실험을 담고 있는데 이 내용은 교과 단원 연계도 되어 교과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초등 3~6학년 교과서와 중등 교과서 속에 있는 화학 개념과 원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생활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간단한 실험을 하여 재미있고 쉽게 과학과 만날 수 있다.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중 물질 부분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였고, 좀 더 생각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는 부분에서는 중학교 과정의 내용도 조금 포함되었다. 



궁금한 과학을 발견하는 방법에서 책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과학 교과 연계라고 딱딱한 글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그림과 그 주변에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설명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또한 초등 중등 교과 단원 연계가 표시되어 있어서 학습할 때 연계해서 읽기 좋다.

보너스 코너에는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실험도 담겨있다. 



화학 원리를 인포그래픽과 다양한 삽화로 설명해 주어 지루하지 않고, 미니퀴즈가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중요한 내용은 진하게 표시되어 있고 밑줄까지 넣어 강조되어 있으니 눈에 잘 띄어 좋았다.

마지막에는 핵심만 정리한 키노트로 간단하게 화학 개념을 정리할 수 있다. 

차례에서 보듯이 30가지의 이야기에서 물질의 성질과 쓰임새, 원소, 원자와 분자, 물질의 상태 밀도 등 과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첫 이야기, 부러지지 않는 야구 방망이를 찾아라. 

물질의 성질을 알아보는 초등 3학년 교과 연계 내용이다. 

다양한 물질과 그 물질이 이루고 있는 물체가 등장한다.

아이가 3학년때 관련 내용을 학습했던 것이 생각나 더욱 반가웠다. 

물질의 성질도 분류해서 정리되어 있고, 그림으로 되어 있어 알아보기 쉬웠다.

키노트에서 깔끔하게 물질과 물질의 성질을 정리해 주었다.

미니퀴즈를 풀어보며 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주제들.

코딱지와 눈곱, 귀지의 정체에서 알아보는 물질의 성질, 커다란 과자 봉지 속에 과자가 적게 들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기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교과 과정에서 학습하는 원소 기호도 이렇게 예쁜 그림처럼 그려져 있으니 훨씬 친근하게 느껴진다.

내가 학창시절에서는 교과서에 있는 딱딱한 원소 주기율표를 보며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인포그래픽으로 색감있고 예쁜 그림으로 만나니 기억도 잘 할 것 같다.  

내가 흥미로웠던 주제는 '책이 젖으면 얼리라고?' 였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실수로 물에 젖었다가 말렸는지 쭈글쭈글한 상태라 조금 속상했다. 그런데 젖은 책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신기해서 자세히 읽어보았다.

화학 원리와 함께 해서 과학 공부도 되고 생활 속 꿀팁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또한 미니퀴즈에서 실험 형태로도 나오니 직접 해보고 싶기도 했다. 

아이도 처음에는 과학이라고 해서 조금 어려운거 아닌가 하다가, 그림이 많고 글의 양도 부담되지 않으니 쉽게 읽기 시작했다.

생활 속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고 평소 궁금했던 주제들도 있으니 집중해서 잘 읽는 모습이 보였다. 

하루에 다 못 읽으니 다음 날에도 열심히 읽는 아들.

정보 관련 책은 꼼꼼하게 읽지 않는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이 책은 구성이 읽기 쉬우니 정독해서 잘 읽어주었다. 

책을 모두 읽고 독서기록장에도 적었다.

책에서 읽은 과학 상식 중 신기한 것을 적었는데 아이도 책이 젖었을 때 냉동실에 얼리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적었다. 그리고 김밥을 알루미늄 포일에 넣으면 안 좋다는 것도 알았다. 과학책이라서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신기하고 흥미로운게 많아서 과학에 관심이 더욱 생겼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은 이전에 신간으로 나올 때부터 알고 있기는 했지만, 아이가 어려워하면 어쩌나하고 조금 미뤘다가 이번에 보게 된 책이다. 그런데 책을 직접 보니 내가 괜히 걱정했던 것 같다.

그림도 많고 책 구성이 쉽고 재미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이 책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 다른 과학 주제의 책도 차례차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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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영어 필사 : 셜록 홈즈 나의 첫 영어 필사
아서 코난 도일 지음 / 다락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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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손을 놓았던 영어 공부를 다시 하기 위해 선택한 책은 '나의 첫 영어 필사 - 셜록 홈즈'​


이전에 '나의 첫 영어 필사 - 빨간 머리 앤'을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며 필사하였는데 재미있게 영어 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어 좋았다.  


이번에도 필사 한 번 하고 싶어서 꼭 만나보고 싶었던 책을 신청했다. 


셜록 홈즈 이야기는 번역판으로 봐도 재미있어 영어 학습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에는 셜록 홈즈 단편 2편이 들어가 있다. 

'얼룩 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와 '보헤미아 스캔들(A Scandal in Bohemia)'

분명 읽어봤던 이야기인데도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영어로 읽으며 필사해야하니 기억이 나지 않아도 좋다. 이번 기회에 소설도 읽고 제대로 공부해야겠다. 

앞 부분에 간단하게 나오는 책 소개, 그리고 학습 방법도 읽어보았다. 

책의 앞 뒤에도 QR코드가 있는데 동영상 강의(유료강의)를 들을 수 있고,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학습할 때는 

1. 먼저 음원을 들으며 이야기를 읽어본다.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일단 체크만 하고 문맥으로 해석해 본다. 

2. 이야기 아래에 있는 단어 뜻과 옆에 표현을 학습하면서 제대로 해석해 본다. 

표현을 활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3. 필사를 한다. 

무작정 글씨만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학습한 단어와 표현을 기억하며 필사한다.

4. Writing 에서 이야기에 나온 표현(구문, 패턴)을 공부하고 그에 맞춰 문장을 직접 만들어본다.



이런 방식으로 학습을 하는데 하루에 20~30분쯤 학습하면 된다. 

그래서 영어 공부 루틴을 만들기 위해 하루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책에 있는 계획표를 활용해서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춰 공부하라고 한다. 


이 책은 29일동안 꾸준히 필사하면 한 권을 완북할 수 있다. 

하루 학습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할 일이 많거나 외부에 있어 놓치는 경우도 생길 것 같아 일정을 여유롭게 짜기로 했다.



마침 17일까지 하나의 단편이 마무리 되기에 한 주에 4일 분량 정도 학습해서 4주동안 하나의 단편 이야기를 마무리하기로 학습을 계획했다. 

학습을 시작하기 앞서 QR코드를 찍어 음원을 다운로드 받았다.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이 많아 태블릿에 다운로드 받았다.
다운로드를 받으니 학습할 때 바로 재생해서 들을 수 있어 편했다. 

외출시에 복습하고 싶으면 폰으로 다락원홈페이지에 들어가 도서를 검색해서 음원을 찾아 들을 수 있다. 

준비물은 음원을 들을 태블릿. (PC 또는 스마트폰도 가능), 교재, 노트, 펜. 

노트는 학습한 표현을 적고, 문장을 만들 때 적기 위해 필요하다. 



음원을 들으며 눈으로 따라 읽기. 

음원이 2분도 안 되서 다시 한 번 들으며 쉐도잉 읽기 해보았다. 

모르는 단어는 연필로 체크만 해 놓았다가 지문 아래서 확인하고 표시해 놓았다. 의미가 짐작은 되는데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주요 표현을 학습하고 노트에 적었다. 

필사도 진행했다. 

필사하면서 학습한 표현 부분은 더 자세히 보고 반복해서 읽어보았다. 

Writing 부분의 영어 표현도 공부하고 노트에 적고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면 하루 학습 마무리. 

동영상 강의는 유료라 활용할 수 없었지만, 1일차는 샘플강의로 제공해서 들어보았다.

교재에 설명되지 않은 표현들도 선생님이 알려주시니 함께 활용하면 더 많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3주 정도 학습을 진행하였고, 다음주에 4일 학습하면 첫번째 이야기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는 마무리된다.

슬슬 추리가 진행이 되면서 어떤 결말이 날지 더욱 흥미진해지는 중. 

이야기가 궁금하니 하루하루 필사도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결말은 이미 알고 있지만 영어 문장으로 읽으니 다른 느낌도 들고 어떤 문장 표현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3주동안 필사하면서 다양한 어휘와 표현들을 공부할 수 있었다.

매일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영어 실력도 성장할 수 있겠지.

더욱 꼼꼼하게 외우면서 공부해야겠다.

그래서 4주차에 이야기 하나 마무리하고, 다음달에는 완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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