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인사이드 2 - 초등 생활영어 레벨업 애니메이션북 히어로 인사이드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허준석(혼공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날, 만화책 속의 슈퍼 히어로가 살아났다?!


개성 넘치는 외모에, 친근하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몰려온다!


우연한 기회로 히어로 인사이드 1권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스토리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혼공TV 허준석 선생님이 선별한 초등 필수 영어 문장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어 재미도 있고 학습도 되는 초등 생활영어 학습만화라니, 다음 권이 기대될 수밖에 없었다.


1권의 마지막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했기에 얼마나 많은 히어로들이 더 나올지, 어떤 능력을 가졌을지가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히어로 인사이드 2>가 출간되어 바로 신청해 만나보았다.

책을 읽고 재미있어서 검색해보니 '히어로 인사이드'는 TV만화 시리즈로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다.

2023년 11월 방영되었는데 분위기는 미국 만화 느낌이지만 '라바'시리즈 맹주공 감독 신작이라고 한다. 

11월 라틴아메리카에서 먼저 공개, 세계 'HBO 맥스 TV쇼' 부문 5위에 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코믹북 작가 '스캇'이 히어로 100명을 주인공으로 그린 책 100권이 출판되지 않고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곳곳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열세 살 소년 '마이크'는 우연히 만화책 속 '크라잉맨'을 갖는다. 맹 감독이 2018년 12월 밀리언볼트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CJ ENM과 함께 만들었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애니메이션북으로 히어로들의 등장, 히어로들의 전투씬 등이 그대로 들어가있어 실제 만화 영어를 보듯 실감난다.

2권에는 '마이크'가 크라잉맨뿐 아니라 다른 히어로들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히어로들이 나오는 마법의 코믹북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히어로도 훨씬 많이 등장한다. 히어로들이 정말 다양한 기술을 써서 보는 재미도 있고 알찬 영어표현들도 많이 나왔다. 

만화책에서 히어로들이 튀어나오고, 상상력을 이용해 능력을 발휘해 싸우고 기술을 쓰는 것이 재미있다. 



중간중간 혼공쌤이 고른 유용한 생활 영어 표현들도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의 활용법.

Step 1. 애니메이션북을 재미있게 읽는다.

Step 2. 책을 읽다가 ★모양이 붙은 대사를 찾았다면 안내에 따라 페이지를 이동한다.

Step 3. 혼공쌤이 뽑은 대사가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읽어보며 영어 공부를 한다. 

등장인물 소개.

크라잉맨과 공상을 좋아하는 소년 '마이크'

마이크의 주변 인물로 루시와 닉. 

또다른 히어로들.

1권에서는 3~4명의 히어로들이 등장했었는데, 2권에서는 훨씬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해서 각자의 능력도 보여주고 서로 대결을 펼치기도 해서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다른 히어로 책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도 나오는데 이들이 마이크와 같은 편일지, 적일지는 알 수 없다.

차례에도 제목과 함께 영어표현들이 나온다. 

첫번째 이야기부터 흥미로운 제목이다. 

펑키 그루브가 들리면... 

한국 학교에서도 학교폭력이 문제인데, 이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인가. 

아이들을 괴롭히는 무리가 있고, 그에 맞서 당당하게 '그만해, 디에고' 라고 말해주는 친구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루시가 도움을 주자 기분이 좋은 마이크.

'그만해, 디에고' 이 표현도 영어 문장 표현으로 알 수 있는데, 책 아래 나오듯이 해당되는 페이지로 가면 영어표현들이 모여있다.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이 마법의 코믹북을 들고 히어로의 이름을 외치면 해당 히어로가 소환된다. 

소환되는 모습이 번개가 치는 것처럼 화려하다.

그리고 소환자의 상상력을 통해서 히어로들이 능력을 펼치기 때문에 빛이 소환자의 머리와 연결되어 있다. 이 만화책들은 모두 '스캇'이라는 사람이 그린 코믹북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크라잉맨보다도 코믹한 히어로 듀오가 등장하는데, '디스코 듀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디스코 춤과 무대 조명 등이 그들의 무기이다. 

웃겨보이지만 꽤나 강력해서 마이크의 히어로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알고보니 이 히어로를 소환한 것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친구 에드.

그래서 히어로들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악당들을 혼내줬던 것이다.

에드는 마이크에게 '디스코 듀오' 책을 넘겨준다. 

책을 넘겨받으면 해당 히어로의 소환능력도 넘어온다. 

이 외에도 더크 오, 티모, 크리스타와 같은 사람들과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히어로들을 활용하는데 정원을 가꾸는 일에 활용하기도 하고, 소매치기를 시키기도 한다. 히어로들은 선과 악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소환자가 원하는 일을 능력에 맞춰 하고 있다. 그래서 소환하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가 무척 중요할 것 같았다. 

후반부에 나온 슈퍼 스캇이 능력은 강하면서 뭔가 큰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궁금했다. 

이번 이야기 마지막에도 주인공의 위기와 새로운 사건으로 연결되어 다음 권이 기다려졌다. 



마지막에는 만화에서 나온 영어표현들을 모아놓아 생활영어 표현들을 공부할 수 있다.

영어 교재나 문제집에서 보는 일반적인 문장이 아니라,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현지영어라는 점이 좋았다.

재미있게 만화책도 읽고 영어 표현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 

지난번 1권을 재미있게 읽어, 2권도 재미있게 읽은 아들.

집중해서 열심히 읽고, 내가 읽을 때 또 읽었다. 

중간중간 다양한 영어 생활표현도 찾아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했다. 

요즘 영어 학습을 하는데 대부분 리딩 연습이라, 이런 생활 표현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표현이라 더 재미있게 공부했다. 

처음에 내용도 모르고 제목만 보고 선택했는데 직접 읽어보니 완전 재미있고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다양한 생활 표현도 공부할 수 있어서 영어 회화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



종종 책도 다시 읽으면서 생활 영어 표현을 제대로 익히도록 해야겠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만화도 즐기면서 영어 학습까지 할 수 있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