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3 - 3인의 경제 유튜버가전하는 돈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3
강석용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강민희 스토리 / 메가스터디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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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때부터 경제 교육이 시작되는 요즘. 


초등 4학년이니 어려운 경제 개념도 조금씩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친숙하게 다가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메가스터디북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시리즈. 


현재 총 3권이 시리즈로 출간되었고 1권 읽고 마음에 들어 2권을 구매하고, 이번에 3권을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다. 


학습만화라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읽는 것도 좋고, 귀엽고 친숙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들이 등장하니 더욱 좋아하는 책이다. 



3권은 1,2권과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이어지지만 글쓴이가 달라서인지 살짝 전환이 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새로운 느낌도 들고 재미있었다.



1,2권에서 엘리하이 사회 대표강사 한유진이 저자이고, 한유진의 동영상 강의도 있었는데, 


3권에서는 경제 유튜버 3인 강석용, 박제연, 이래학이 저자이다.


3명이 공동저자이니 각자의 전문분야에 맞춰 깊이 있게 다루어 질 수 있었다.  

뒷표지만 봐도 관심가는 주제들이 보인다.

미국 주식,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금융과 경제 용어들까지.

미국 주식은 나도 잘 모르는데 나도 이 책을 읽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알기에는 조금 어려운 개념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함께 만화 그림으로 보여주니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사회 교과 연계표도 나온다.

초등 3~6학년, 중등사회까지 연계되는 것이 표 하나에 정리되어 나와서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좋다.

초등 사회가 중등 사회 어느 단원으로 이어지는지도 알 수 있었다.

이야기를 이끌어주는 카카오프렌즈들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경제 고수들.

머니클, 달란트, 돌디. 

각각 박제연 머니클럽의 박제연, 달란트투자의 이래학, 돌디의 강석용을 의미한다.

모두 구독자수 20~3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경제유튜버들이다.

지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준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세계경제, 미래경제 파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총 10가지 주제가 등장하는데 제목이 모두 질문식으로 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도 있어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지난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컴트를 구하기 위해 주Money가 코인 관리 본부장을 그만두고 다른 세계로 떠나게 된다.

떠나면서 카카오프렌즈에게 경제 상담소 운영을 부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의뢰인의 위치를 알려 줄 컴트도 없고, 경제 지식이 부족해서 고민에 빠진 카카오프렌즈. 

프롤로그에서는 이 내용이 등장하고 많은 경제 상담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경제 고민들을 제대로 상담해주기 위해 경제 전문가를 찾는 카카오프렌즈.

그렇게 카카오프렌즈의 모험이 시작되고, 경제 전문가 머니클을 만나게 된다. 

머니클에게 기본적인 경제 상식들을 미국 주식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데, 이야기 내용 중 미국의 경제 역사까지 알 수 있었다.

만화 자체에서 경제 고민을 상담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지식이 등장해서 만화만 읽어도 공부가 많이 되었다. 

하나의 주제가 마무리 될 때는 파워코인으로 상담료 정산과 함께 알게 된 개념 정리가 나왔다.

파워코인을 보면 게임하는 느낌도 들어 재미있었고, 개념 정리를 깔끔하게 해줘서 학습한 내용 정리가 잘 되었다. 

고민이 해결되면 관련된 경제 상식을 글로 풀어 설명해 주는데 문제집이라면 일종의 심화학습 같다.

'쉿! 너에게만 알려주는 경제상식'에서는 앞에서 나왔던 경제 개념 중 어려웠던 개념을 자세히 풀어주거나,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 '저요!저요! 풀어봐요' 에서 카카오프렌즈들과 함께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학습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정답은 문제 아래쪽에 나오니 살짝 가리고 풀어도 좋고, 부모님이나 친구와 퀴즈 맞히기 놀이를 하며 풀어도 좋겠다. 

책 뒤쪽에 있는 '저요!저요! 스티커를 붙여봐요' 를 활용해서 정답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정답스티커와 함께 다양한 꾸미기 스티커가 너무 귀여워서 좋았다.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경제 궁금증, 경제 고민들. 

일상적인 것부터 심도있는 경제 상식까지 다루고 있다.

제목 아래에는 초등 교과 연계, 중등 교과 연계도 적어놓았다.

원래 학습만화를 잘 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시리즈라 기분좋게 받아들어 읽는 아들.

집중해서 잘 읽고 다음 날도 또 읽고, 3권 읽는 덕분에 1,2권도 다시 꺼내와서 읽었다. 

만화 내용만 주로 보기는 하지만 그 내용 자체에 경제 상식이 많이 녹아들어 있어서 경제 공부가 많이 된다. 3권은 뱅크런, 주식투자와 같은 개념들이 나오니 글도 더 잘 보기는 했다. 

특히 자신이 모은 용돈을 아빠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는데 관련된 내용이라 더욱 관심있게 읽은 것 같다.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경제 1,2,3권 모두 있으니 뭔가 든든한 느낌.

쉽게 읽고 경제 상식도 키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도 있어 실용적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잘 읽어서 경제 학습에 도움이 되니 좋다. 

경제 3권은 미국 주식, 4차 산업혁명, 비트코인 등의 조금 어려운 개념이 나와서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딱 좋았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시리즈로 경제 상식도 익히고, 교과 연계되어 사회 학습에도 도움이 되겠다.

탄탄한 스토리텔링 이야기, 만화로 시각적인 자료와 설명들이 보기 쉽게 구성되어 어려운 경제 상식도 이해하기 쉬워 좋았다.

경제 개념 학습을 재미있고 제대로 할 수 있는 초등경제 학습만화로 추천한다.

 

* 메가스터디로부터 소정의 활동비와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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