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 말놀이 말놀이 그림책
키즈콘텐츠클럽 지음, 김일경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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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로 재미있게 말놀이하자!


응가로 연결되는 기발한 이야기에 깔깔,


깜찍하고 재미있는 그림에 까르르!


영유아들이 재미있어하는 '응가'를 소재로 한 기발한 말놀이책, <응가 말놀이>


2016년에 출간된 책이었는데,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응가 말놀이》는 ‘응가’로 말을 이어 가는 재미있는 말놀이 그림책이다. 


응가와 관련된 재미있는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읽으며 말놀이도 하고, 응가와 관련된 흥미로운 지식과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작품 전반에 사용된 통통 튀는 컬러는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는 동시에, 응가를 재미나게 표현한 그림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양장이라 내부 종이를 보호해 줘서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아기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다. 

응가로 연결되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깔깔 웃으며 보기도 하고, 말놀이하며 말하기 연습도 할 수 있고, 즐거운 배변 습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책이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말놀이 동요를 부르다가 갑자기 신호가 오는 아이. 

윽! 응가 마려워! 

표정이 우습고 방귀가 뿡뿡 나오는 모습도 재미있다. 

아이는 화장실로 응가를 하러 가고 점점 응가에 대한 생각들이 확장되어 간다.

응가를 통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시간. 

기다란 건 공룡 응가. 관련된 정보와 지식도 아래 표시되어 있어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정보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길이와 함께 비싸다는 것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비싼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다보니 황금. 황금 응가와 금관, 코끼리 응가, 참새 응가로 기발한 생각이 이어진다. 내가 생각해 내지 못할 것 같아 상상력이 뛰어나다 싶은데 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신기하다.

다양한 동물들의 응가, 그리고 응가를 이용하는 곤충까지 등장하며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관련된 그림이 눈에 잘 들어오게 단순하면서 귀엽고, 색감이 다양하고 화사해서 좋았다. 역시 아이들 보는 그림책은 색감도 중요하다. 

시원하게 응가 발사하고 손을 깨끗이 씻으며 마무리했다. 

배변훈련 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배변습관도 알려주고 있다. 

어른들은 응가를 지저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응가' 단어만 나와도 까르르 웃고 너무 좋아한다. 그런 아이들이 '응가'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반복되고 단순한 말로 말놀이도 할 수 있고, 바른 배변습관도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응가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도 있어서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었다. 

과학적인 내용도 접할 수 있어서 책 한 권으로 다양한 영역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영유아들이 재미있게 읽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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