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마스터 2 - 썬 드래곤의 위기 드래곤 마스터 2
트레이시 웨스트 지음, 그래엄 하웰스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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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교사들이 읽기 독립용으로 추천하는 최고의 책


그동안 원서로만 볼 수 있었던 스콜라스틱 대표 시리즈 '드래곤 마스터'가 한국판으로 출간되었다.


미국 도서관과 교실에서 읽기 훈련용으로 추천하는 판타지 동화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한 권의 책을 읽으면 바로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책이다.


우리 집에서는 영문판은 아직 못 보았고, 한글 번역된 이 책을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1권을 읽고 무척 재미있어 나와 아이 모두 다음 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2권 소식에 기뻐 바로 신청해서 오자마자 읽었는데, 읽자마자 3권이 또 기다려진다.


100쪽 가까운 페이지수이지만 책의 크기도 크지 않고, 그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해 글의 양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읽는데 부담이 없다는 것도 아이가 편하게 읽는 이유이다. 

<드래곤 마스터 2. 썬 드래곤의 위기> 에서는 1권에서 드래이크가 드래곤 마스터에 합류한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예전처럼 훈련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드래곤들과 드래곤 마스터들. 

그런데 썬 드래곤 케프리가 점점 힘을 잃고 아프다.

왕은 드래곤을 낫게 하지 않으면 다른 마법사를 찾겠다고 하고, 이에 그리피스 마법사와 드래곤 마스터들은 케프리를 낫게 하기 위해 책을 찾는다. 

그림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4마리 용의 위엄.

드레이크의 용 '웜'은 날 수 없지만 놀라운 정신력을 가진 용이다. 

이렇게 활발하게 훈련하고 활동했는데, 케프리가 아파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1권에서 몰래 외출하려던 드래곤 마스터와 드래곤들은 지하 터널에서 붉은 공을 보게 된다. 그리피스 마법사는 그 공이 흑마법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고, 케프리가 아픈 것도 그 때문이라 생각한다.

흑마법은 썬 드래곤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책에서 썬 드래곤과 쌍둥이 드래곤인 문 드래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웜의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들은 쌍둥이 문 드래곤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들 또래의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그 소년은 드래곤 마스터가 아니라, 드래곤을 도울 뿐이라고 한다. 

1권에서부터 이어진 단서들. 롤랜드왕은 도대체 드래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아마도 이런 단서들이 모여 큰 사건이 벌어질 것 같다.

문 드래곤과 만나 무사히 썬 드래곤 케프리의 병이 낫는다.

하지만 다시 쌍둥이 드래곤과 헤어져야하는 케프리.

케프리를 놓아주겠다는 애나의 드래곤 스톤이 빛나고 케프리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직은 애나와 있겠다고하여 이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3권에서 새롭게 일어날 사건을 예고하며 2권은 마무리된다.

간단한 독후활동지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활용도도 높은 책이다.

아이도 받자마자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다. 

이미 영문판을 읽은 아이들은 번역본도 읽으며 비교하는 재미가 있겠고, 우리 집 같은 경우는 번역판을 읽으니 영문판도 읽어보고 싶었다.

그림도 많아서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 좋고, 상상력도 키워주는 판타지 동화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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