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2 : 깨달음의 전당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2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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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신간, 12권 깨달음의 전당이 출판되었다.


지난 11권은 외전으로 눈의여왕과 비슷한 이야기가 펼쳐져서 더욱 판타지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안타깝게 끝나서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했었다.


2달만에 바로 12권이 출판되어 이번에는 기존의 용감한 쿠키의 모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데, 용감한 쿠키와 동료들의 우정과 협동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 많아 더욱 만족스러웠던 책이었다.

11권 마지막에서 소르베맛 쿠키는 아이스데빌을 막아내면서 그 충격으로 심장이 멈춘다.

하지만 용감한 쿠키가 건네준 소울 잼의 힘에 의해 소르베맛 쿠키는 다시 살아나고, 새로운 힘을 갖게 된다. 

이전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소르베맛 쿠키와 목화맛 쿠키의 이야기는 평화롭게 마무리가 된다. 

한편, 블루베리 요거트 마법학당에서 새로 발견된 신비로운 문을 통해 쿠키들은 진리의 보석을 찾기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번 책에서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어떤 악당들이 등장할지 궁금하다.

다양한 개성 넘치는 쿠키 캐릭터 소개.

용감한 쿠키를 중심으로 호밀맛 쿠키, 커스터드 3세맛 쿠키, 뱀파이어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등이 등장하고 생긴 모습이 다른 것 만큼 각자의 매력도 다르고, 능력도 다른 개성있는 쿠키들이다.

점점 화려해지는 쿠키들의 모습도 이 책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용감한 쿠키는 그저 소울잼의 작은 조각을 넣었을 뿐이지만, 남을 구하기 위해 귀한 보물을 선뜻 내 준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덕분에 소르베맛 쿠키는 다시 살아나 새 힘을 갖게 되었고, 서리여왕 쿠키는 용감한 쿠키와 같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쿠키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든다고 이야기를 하고 떠난다.

떠나면서 완전한 소울 잼을 찾기 위한 힌트를 알려주고 가고, 소르베맛 쿠키와 목화맛 쿠키는 설산과 서리궁전의 새 주인이 되었다.


서리여왕이 준 힌트를 따라 모험을 떠난 용감한 쿠키 일행.

마법의 공간이동문을 통해 들어간 곳에는 이상한 검은 존재들이 있었다.

'저주한다'고 소리지르는 존재들은 쿠키 일행을 공격하고 멋진 마법전이 펼쳐진다. 

흥미진진한 마법 전투신도 쿠키런 킹덤을 더욱 재미있게 만든다.

싸움을 마치고 자신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힘들어하는 커스터드 3세맛 쿠키를 다정하게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용감한 쿠키. 용감한 쿠키 일행은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주며 힘든 시련을 이겨나간다.

쿠키들의 우정과 용기, 서로 격려하고 돕는 모습을 보며 바른 인성도 기를 수 있다.

이제 안전한 길이 나왔나 싶었는데 또 다른 큰 문이 등장하고, 그 앞을 지키는 3단 케이크 마녀가 등장한다.

힘든 싸움 속 반가운 얼굴의 등장, 그리고 변신한 소울잼과 함께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용감한 쿠키.

그 앞에 수수께끼의 새로운 쿠키의 등장까지 의문점들을 가져다주며 12권이 마무리되었다.

매번마다 어찌 이리 잘 끊는지, 다음 시리지를 기다리게 만든다.

마지막에 있는 레벨업 퀴즈까지 알차게 다 풀어보고, 용감한 킹덤일보까지 정독했다. 

레벨업 퀴즈로 논리력, 문해력, 창의력, 집중력도 기르고 책에 나온 내용도 정리해서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간단한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 좋다.

양치하면서도 읽던 책을 포기못하는 아들은 결국 양치질하면서도 책을 열심히 읽었다.

좋아하는 시리즈라 그런지 다 읽었는데도 다음날 또 읽고, 내가 읽을 때 또 읽고 재미있게 읽었다.


외전이 아름답게 마무리된 것도 좋았고,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흥미진진한 모험, 쿠키들만 할 수 있는 멋진 마법전, 동료를 믿고 격려해주는 우정과 협동까지 모두 들어가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읽고 만족스러웠던 12권이었다. 조금씩 용감한 쿠키의 비밀도 밝혀지는 것 같으면서도 새로운 쿠키들이 등장해서 자꾸 다음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쿠키런 킹덤 시리즈.​

앞으로의 활약도 계속 궁금해져서 읽게 되는 시리즈이다.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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