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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 도전! 딩동댕~ 퀴즈로 만나는 나·동물·식물 ㅣ 알쏭달쏭 보드게임
전상아 그림, 우연경 글,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외 기획 / 상상의집 / 2023년 3월
평점 :
봄은 날씨는 따뜻해서 좋은데, 미세먼지와 황사로 공기질이 매우 나쁨인 경우가 많아 외부활동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일교차도 커서 은근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많은 시기.
집콕하는 주말에 아이들과 뭘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것이 보드게임.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잠시 하다보면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게임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다.
이번에 과학에 관심있는 아들을 위해 장만한 상상의집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호기심 많은 유아들부터 과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까지 모두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추천한다.
간단하게 상자 하나로 구성되어서 집에서는 물론 여행 갈 때도 간편하게 가지고 가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이번에 아이와 함께 한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은 간단한 퀴즈를 통해 나, 동물, 식물에 대한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다.
권장 연령은 7세 이상.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2~5명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성품은 문제 카드 40장, 보드판, 보너스 카드 9장, 게임 설명서, 게임 말 5개.
간단한 게임방법이 상자에 적혀있는데, 게임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어서 자세한 게임방법은 설명서에서 확인하면 된다.
짜잔~~
상자를 열어보니 구성은 간단해 보인다.
보드판과 비닐팩에 들어있는 카드들.
보너스 카드와 게임 말은 처음에 붙어 있어서 톡톡 떼어내주면 된다.
정리 완료. 떼어낼 것이 별로 없으니 금방 정리했다.
왼쪽이 설명서와 문제 카드. 아래에 보너스카드와 게임 말.
게임 설명서의 게임 진행을 참고하는데, 여기에 규칙들을 더 추가해서 진행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예로 약속한 시간을 늘리거나 줄인다거나, 여러 명이 게임을 한다면 중간에 종 같은 걸 놓고 먼저 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게임하자고 했더니 아주 편하게 누워서 하시는 아들.
처음에 잠시 앉으라고 했으나 '그래 게임은 편하게 해야지'라는 마음에 이대로 진행했다.
아들과 둘이 진행하여서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고 이긴 사람부터 문제 카드를 한 장씩 뽑아 문제를 내고 보기를 보여줬다.
문제 카드는 나, 동물, 식물 주제로 나뉘어져있고, 각 주제에 따라 카드 색이 다르다.
그리고 오른쪽 위 별의 개수는 난이도를 의미한다.
앞면에는 문제, 뒷면에는 정답이 나온다.
7세 이상 권장이라 그림과 간단한 글로 쉽게 설명되어 있다.
한 주제의 카드 3장을 모으면 보너스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데 한 번 더 go, 상대방 뒤로 보내기 등의 지시사항이 있어 원하는 때에 사용하면 된다.
동물카드 3장 모였다고 보너스 카드로 바꾼다는 아들.
게임말은 아들이 사람, 내가 호랑이.
안 그래도 내가 훨신 뒤쳐졌는데 보너스카드 사용해서 내 게임말을 더 뒤로 보냈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 앞으로 많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많이 맞추는게 유리하다.
그런데 문제 카드를 어떻게 섞었는지 아들에게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가 자꾸 가서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게임방법이 단순하게 카드 보고 문제 내고 맞히는 것이지만 진짜 퀴즈쇼처럼 진행하듯하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문제를 쉽게 생각했는데 내가 잘 모르는 내용도 있어서 틀리기도 했다.
알쏭달쏭 헷갈리던 문제도 있어서 보드게임하면서 새로운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결국 아들 승리!
신나서 웃는 아들.
아들의 승리로 훈훈하게 끝내고 저녁먹을 시간이라 아쉽게도 정리.
다음에는 다른 가족도 함께해서 여러 명이 퀴즈 맞히기 경쟁하며 즐기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친구들과 해도 유익하고 재미있게 시간보내기 딱 좋을듯한 보드게임.
유아부터 초등까지, 온 가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집콕놀이 보드게임으로 추천한다.
*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