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어드벤처 55 : 최악의 기후 재난 -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 쿠키런 어드벤처 5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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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으로 시작했던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


어느덧 55권이 출간되었다. 


초반에는 세계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세계 지리와 문화를 볼 수 있었는데, 40권 이후부터는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알래스카, 영화 속 별난 지구 등의 지역은 물론 불가사의한 세계 유적,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 좀비 지하도시까지 범위를 넓힌 쿠키들의 모험. 


이번에는 최악의 기후 재난 5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


쿠키런 어드벤처 55. 태풍이 부는 날


최악의 기후 재난 편

태풍이 불어오는 날, 사건이 일어난다고!?


마법현실 속으로 이동해 폭염과 산불의 한가운데서 버섯로봇과 승부를 벌이게 된 브브.


페스츄리와 버블은 홍수에 잠긴 마을에서 괴물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한편, 마몬과의 비밀 거래로 찾은 한 마을에서 용구슬 도난 사건에 휩쓸리게 된 다이노사워는 태풍이 부는 날에 대한 예언을 듣게 된다. 


녹아내린 빙하, 폭염, 홍수, 가뭄, 태풍.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게된 최악의 기후 재난 5가지를 쿠키들의 모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브와 콜드, 버블과 페스츄리, 페이와 스트링젤리, 다이노사워와 라데, 파인드래곤, 차에브.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전 이야기가 잘 생각이 안 나더라도 지난 줄거리가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괜찮다. 

이번 이야기의 차례. 


쿠키들의 모험 사이사이 콜드의 환경탐험을 통해 55권에서 다루는 기후 재난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역사탐험과 미스터리 취재노트를 통해 최악의 기후 재난을 확인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현재와 미래도 알아볼 수 있다.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사회 곳곳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읽는 학습만화에서도 이렇게 다루어주니 좋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 대륙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


이대로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일부까지 물에 잠기는 것이 아닐까. 


세계에는 이것때문에 사라지는 섬도 생긴다고 한다. 


만화 속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다루고 있고, 중간에 콜드의 환경 탐험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과 대기 건조로 산불이 많이 난다고 한다. 


이 부분은 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연결해서 읽으니 더 기억에 잘 남았다. 


이 외에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홍수, 오랫동안 물이 부족해 나타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 그리고 기후 재난인 태풍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에는 이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는데, 교과서 연계도 되어있어서 참고하면 좋겠다. 


원래 학습만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는 특히 좋아하는 시리즈라 잘 챙겨보고 있다.


이번에도 신간이 나왔다고 보여주니 좋아하면서 바로 가져가서 읽고 또 읽는 아들. 


쉬면서 학습만화 읽고 다양한 기후 재난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다음 56권에는 '기묘한 자연 현상'편이 이어진다고 한다. 


최악의 기후 재난 편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환경문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기묘한 자연 현상은 어떤 것이 있을지도 기대된다.


쿠키들의 모험 이야기도 재미있고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지만, 다음 편에서는 어떤 주제를 만나게 될지 매번 기대되고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이다.


이번 55권은 특히 환경문제와 연관되어서 더 의미있게 읽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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